벤투 같은 인간은 선수 개개인에게 세부적인 전술적 움직임을 요구하고 그에 맞추게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체크하는 졸라게 깐깐한 나쁜 인간인데 반해서 우리 클린스만 감독은 요구하는 전술도 없고 세부적인 움직임도 가르치지도 원하지도 않으며 선수가 뭘하던 ok를 해주는 편하게 해주는 감독이라서
이런 좋은 감독 밑에 있으면 아랫사람은 편한게 사실이긴함
체육 선생으로 치면 전자는 학생붙잡고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히 이정도가 되야된다며 가르치는 졸라게 열성적인 체육 선생이고 후자는 공하나 던져주고 알아서 놀아하고 가버리는 선생인데 압도적으로 대부분의 학생은 후자를 좋아함
솔직히 내 위로 벤투같은 선임 있으면 졸라 빡쎈데 클린스만 같은 선임 있으면 졸라 편하고 좋긴할거 같음
규성이가 좋아할수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