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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7 23:03
[잡담] 희생하는 선수가 필요함
 글쓴이 : 더러운퍼기
조회 : 318  

팀 스포츠는 조합이 중요함
아무리 뛰어난 1명이라도 팀을 이길순 없으니..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등 스타 플레이어는 많음
문제는 뒤에서 스타 플레이어들을 받쳐줄 역할을 할 선수가 부족한거 같음
개인적으론 황인범 선수가 아쉬움..
박지성같은 역할을 황인범 선수가 해주길 바랬는데..
아직까진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
수비능력 좋은 미들이 필요함
수비는 수비수만 하는게 아닌건 이미 당연한 시대가 된거 같고
공격수조차 적극적인 전방 압박이 당연히 요구되는 시대인듯
그런점에서 지금의 국대 구성은 너무 공격적인게 아닌가 싶음
히딩크때랑 비교하면 유상철 김남일 이을용 박지성 이영표등
공수균형이 좋은 미들선수들이 많았음
황인범은 어떤가요? 공격은 괜찮은 편이지만 수비능력은 아직 많이 부족해보임
황인범이 사실상 442에서 미들핵인거 같은데 매우 불안함
442는 황인범으로 커버 안될거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이런 걱정이 기우로 끝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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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라해 24-01-27 23:09
   
황인범은 그냥 활동량이 장점인 박투박 중미라고 봐야죠^^
원래부터 수미로는 부적합 합니다.  수미 포지션에 나올때도 더블 볼란테에서..
홀딩 수미 선수를 도와주는 지원 역할 정도이지.. 애초에 전문 수미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유상철은 만능 멀티 플레이어였고.. 김남일은 수미.. 박지성은 히딩크가 포지션 변경해서 그렇지
박지성도 원래는 프로때까지도 수미 출신이죠.. 이영표는 스트라이커 출신이지만.. 워낙에 영리했구요
     
더러운퍼기 24-01-27 23:11
   
문제는 442를 하다보니..황인범선수가 미들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해줘야 할때가 많아 보이네요
우리는어디 24-01-27 23:10
   
일단 사우디전 봐야 평가를 할 수 있을 듯. 토너먼트 들어가면 수비전환시 광활한 중원이 메워질지 봐야겠음. 이제 이강인 손흥민도 수비 해야 됨
김선우 24-01-27 23:16
   
축구 가장 못하는 조규성은 톱에 있고 ㅋ
오픈스트링 24-01-28 00:47
   
말레시아전에 사실상 황인범이 수미였고,
그동안 수미 기용을 주장하던 분들의 추천은
안되는 것으로 일단락 된 것 같네요.
투보란치에선 몰라도 안되는 것이었죠.
똑바러사라 24-01-28 00:56
   
사이드백, 수비형 미드필더는 진짜 오지게 뛰어야하고 팀을 위해서 몸갈아 넣어야하는 포지션이 맞아요. 그렇다보니 주목도도 상대적으로 낮고 다들 꺼리지않나 싶습니다. 결국 축구인들의 교육에 달렸다고 봅니다. 사이드백, 수비형 미드필더가 단순히 희생하는 포지션이 아닌 팀 빌드업의 시작점이라고 교육하면 그래도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 선수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건 그간 한국 축구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성과 위주의 축구 방식으로 중앙을 거치긴보단 전방으로 길게 빵 차서 알아서 해결하라 식의 축구가 한국 축구의 특징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그나마 해결해준 게 벤투 감독이었고 지금은 유소년쪽을 중심으로 조금씩 이식되어가는 단계라고 봅니다. 최근 어린 친구들을 보면 사이드백이나 수미쪽에 그래도 나름의 인재들은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이 축구 인프라는 나름 잘 갖춰졌으니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해결될 거라고 봅니다만 지금 당장은 문제가 확실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