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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8 00:50
[잡담] 벤투의 구상에 이강인은 없었다. 월드컵 선발 정리
 글쓴이 : 난민이라해
조회 : 816  

우루과이전 황희찬 부상으로 나상호가 선발.. 75분 이강인으로 교체


가나전.jpg
가나전 : 권창훈 선발 너무 부진한 경기력으로.. 이강인 57분 교체 투입

포르투갈전.jpg
포르투갈전이 되어서야 이강인이 나상호, 권창훈보다 잘 하는걸 눈치 챈 벤투..
이것만 봐도 선수보는 안목이 예리한 편은 아니다. 황희찬 부상 복귀 66분 교체 출전

브라질전.jpg
브라질전 : 황희찬이 부상에서 복귀하니 희찬이 선발.. 강인이 74분 이재성 빼고 교체 투입

보다시피 월드컵 우루과이, 가나전까지  권창훈, 나상호에게도 밀려 3옵션인게 벤투호의 이강인 입지였습니다.
황희찬이 부상이 아니였다면 교체 출전도 힘들었겠죠?
벤투는 나름 현대 축구 전술을 가지고 있는 보통의 감독이지만 선수보는 안목이 좋은 감독은 아닙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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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아빠 24-01-28 00:51
   
전 16강 갔다고 벤투가 잘했다는 생각 1도 안 해요
     
난민이라해 24-01-28 00:54
   
그래도 나름 전술적으로는 한국 축구가 언젠가 가야할 후방 빌드업 축구를 이식 시켜준 감독이죠^^
선수 선발과 선수 관리에서 아쉬웠을뿐..
축구매냐 24-01-28 00:52
   
맞음..애초 강인이 활용할려는 의지없었고 부상이 변수로 발생한거죠
     
난민이라해 24-01-28 00:56
   
전 벤투가 보통의 평범한 감독이란건 인정하고 한국축구에 도움을 준것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단점과 과까지 덮으려는건 너무 지나친거 아닐까 싶을때가 있어요.

우리나라는 희안하게 영웅 아니면 역적 둘중에 하나로만 사람을 평가하려는 특성이 있죠..
하지만 세상에는 평범한 보통의 사람이 더 많다는거죠..
벤투도 그 보통의 감독이고.. 장점 단점이 모두 공존하는 사람이죠
          
축구매냐 24-01-28 00:58
   
옳습니다. 그냥 보통감독이죠..지나치게 깔 필요도, 영웅시할 필요도 없어요
얍츠가이 24-01-28 01:08
   
저는 벤투로 계속 갔다면 아시안컵 때 또 일본처럼 볼 돌리기 축구로 2진법 축구만 하다가 토너먼트에서 중동에게 로또골 먹고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난민이라해 24-01-28 01:11
   
에이 그래도 지금 클린스만 감독의 중원 삭제 축구보다.. 훨씬 더 좋은 감독이죠
만약 월드컵 16강 갔을때 조직력을 그대로 가져왔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물론.. 이강인, 홍현석을 데려왔다면 말이죠^^
다요 24-01-28 01:22
   
벤투가 성공한 감독이라는건 변함없음.
다만 이강인의 활약은 얻어걸린게 맞음.

마지막 평가전 두경기 선발+교체9명의 선수 써보는 동안 한번도 안나왔고
마지막 황의조의 부상이 아니었어도 안썼다고 보는게 맞는게

황의조 부상 시점이 82분에다가
이강인과 교체해줄만한 포지션의 선수는 황인범, 손흥민, 권창훈, 나상호였는데
권창훈과 나상호는 후반에 교체 들어온 선수고
손흥민과 황인범은 손흥민이 90분에 교체아웃된 한경기를 제외하면
2022년 평가전 동안 풀타임 출전중이었을만큼
이강인과 교체 시켜줄만한 선수가 없었음

그리고 월드컵 최종명단에 들어간 선수중 부상자와 백업골키퍼를 제외하면
그때 평가전에 못뛴선수는 김태환, 조유민, 이강인인데
김태환은 월드컵 0분, 조유민은 4분 출전할 정도로 전력 외 선수였던걸로 봐서는
벤투는 이강인도 월드컵 직전까지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었다고 봄
     
난민이라해 24-01-28 01:28
   
한일전 플랜 B로 가동한 선수 선발 포지션 보면..
센터백 권경원이 수미로 출전해서 수비 라인 보호 못해 수비 붕괴 됐고..
메짤라가 되지만 중원에서 강점을 가지지 않은 권창훈을 중원에 집어 넣는등..
한일전때도 선수를 보는 안목은 아쉽더군요.

즉, 벤투는 보통의 유럽 감독들 정도의 전술 능력을 보유했던 괜찮은 감독이지만..
선수 선발이나 선수 관리 측면에서는 아쉬웠던것도 맞죠..

만약 플랜 B로 가동할 선수들도 평소에 조직력을 조금이라도 다져놨다면..
본무대에서도 선수들의 체력이 그토록 갈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플랜 A 조직력 극대화로 월드컵 16강만을 보고 달린 느낌이 강하죠.. 그이상은 보지 않았던 느낌
팩폭자 24-01-28 01:39
   
난민브로 말이 맞음. 월드컵 직전 마지막 평가전에서까지 안뽑은거보면 구상에 없던게 맞음
     
난민이라해 24-01-28 01:42
   
벤투를 비판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는데.. 진실은 말해야 될것 같아 올려봤습니다.^^
쥐솁시뇰리 24-01-28 01:48
   
1.벤투가 한국에 온 이유
2.월드컵 때문에 옴
3.벤투의 성공/실패의 절대적 기준은 월드컵임
4.과정 - 최종예선 압도, 이란과의 묵은 비교열위 타파
5.본선 - 일본의 안티사커와는 다르게 공격적인 우리 축구로 내용 결과 모두 잡음
6.최종평가 - 절대적 기준인 월드컵 성적에 근거하여 벤투는 성공한 감독임
7.정상적인 국가라면 연장계약을 해야 함

짜투리
벤투는 신이 아님
축구팬들의 모든 욕망을 이해 할 수도 없고
충족 시킬수도 없음, 아니 충족 시켜야 될 의무 자체가 없음
오직 온 이유인 월드컵 성적만이 본인의 책임일뿐

그에겐 한일전이든, 이강인이든
최종 목표인 월드컵에 부수적인 속성이자 실험 도구/수단에 불과함
그 부수적인 것으로 감독을 평하고 비판하고 선을 넘어 성과를 인정하지 않는
졸렬함으로 조롱을 한다
그것은 더 이상 축구팬도 뭣도 아님
그냥 어그로 축알못 일뿐
     
난민이라해 24-01-28 01:51
   
벤투의 공
월드컵 16강 성공
벤투의 과
아시안컵 조기 탈락, 한일전 참패

이렇게 공과 과를 나눠 볼수 있겠죠^^
벤투는 신도 아니고 졸장도 아닙니다. 평범한 보통의 감독이죠
애초에 깔 필요도 없고.. 너무 영웅과 신처럼 띄워서 단점까지 감출 필요도 없어요..

대부분 선수, 감독은 단점이 있고 과와 단점까지 감춘다면.. 그걸 신격화라고 말합니다.
          
쥐솁시뇰리 24-01-28 02:08
   
제 댓글에 벤투를 신격화하는 내용이 있음????????
언제 영웅으로 띄어주자고 했음???
그리고 무슨 단점을 감췄는데요??

성과를 인정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성공한 감독이라고 평가해야 한다고 했는데
성공한 감독이라고 말하는 게 신격화고 단점을 감추는 것인가요?ㅋㅋㅋ

끝으로 온 이유가 월드컵인데
무슨 "공과 과"ㅋㅋㅋㅋㅋ
여기서 뿜었음
무슨 벤투가 박정희임
오랜만에 듣네 그놈에 '공과 과'
               
난민이라해 24-01-28 02:12
   
그럼 제글 어디에 벤투를 비판한 글이 있는데 이런 댓글을 남기죠?

"벤투는 나름 현대 축구 전술을 가지고 있는 보통의 감독이지만 선수보는 안목이 좋은 감독은 아닙니다."

장점 단점 모두 말했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했을뿐인데 어디에 비판한 글이 있어요?

본문 내용입니다. 공도 인정하고 과도 인정 합니다^^
그리고 축게에서 정치가 왜나옵니까? 정치병 걸린 사람도 아니고..
축구 이야기 하면 축구를 이야기하세요 괜한 트집 잡지 말고..

장단점을 모두 말했는데.. 단점을 감추는게 신격화고 영웅 만들기죠
     
하이시윤 24-01-28 08:42
   
지극히 상식적인 댓글. 
벤투는 오로지 월컵을 위해 온 감독이고
본인도 유소년지도를 거부할 정도로 월컵에 집중함
이강인 쓰던말던 그건 벤투의 성과와 무관함
16강달성했으니 성공한 감독임
밀리손 24-01-28 02:56
   
이강인을 후방빌드업 축구 주인공으로 안 만든것은 잘한 일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다면 칭찬해야죠.
지금 이강인의 포지션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 했으리라 봅니다.
매경기 욕쳐먹는 황인범 포지션을 대체 했을테니...

아무리 좋은 감독이라도 특정 선수에게는 독이 되는 감독이 있습니다. 그 반대도 가능.
벤투-이강인이 그런 관계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