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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19 23:34
[잡담] 축구협회 회장은 여론반전 대성공에 흐뭇해 하는 중입니다.
 글쓴이 : 나이희
조회 : 432  

축협회장을 당장이라도 물어 뜯을 기세로 달려들던 개돼지들에게 이강인이라는 먹이감 하나 던져주니까 아시안컵 끝난지도 한참이 되어가는데도 이강인에 대해 지금도 시끌벅적하게 물어뜯는 무서울 기세로 난리인데
이게 지금 감독을 짜르고 축협회장을 짤라야하는 수순에서 완전 벗어난 상황이 되어버렸거든요
지금 여론분위기가 오래도록 초 집중된 이강인이 손흥민을 두들겨패고 손흥민의 선수생명 끊어버릴격의 범죄사건이라도 일어난줄알겠어요
사과를 요구하고 사퇴를 요구해야하는 축협회장에 대한 에너지를 이강인에게만 몰빵하는 여론분위기가 흘러가도 정말 방향을 한참 잘못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 처참합니다.
이런식으로는 이강인을 국대소집제외시키더라도 국대 원팀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건 불가능해요
다른 선수들은 이 무섭게 이강인을 향한 분노의 여론을보면서 잘못이 없어도 국민들이 무서워서 쫄수밖에 없어요
말 함부로 했다가 훅 갈것같고, 공황장애가 와도 이상하지않을 공포와 트라우마를 겪게될것이 분명하거든요
그래서 탁구사건으로 아무도 그 현장에서 보고 겪은 선수들 누구도 그 사건에 대해서 철저히 함구하고있잖아요
말하기 조심스럽다며 다들 그 사건에 대해서 언급을 피하고있어요

축협 싹 물갈이할 수 있는 분위기에 이강인 사건이 찬물을 끼얹은 셈이되어버린것같네요
이강인 사건을 명분으로 축협회장을 구석까지 몰아낼수있을줄 알았는데, 사람들은 그 옆에 이강인만 집중하는 모양새로 변질되어버려서 썩은 축협은 역시 건재하게 되었네요.

축협회장은 웃을수밖에 없는듯.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그냥 포기했으면 좋겠네요
이런분위기에서 국대가 원팀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일수가 있는걸까?
선수들은 국민들이 무섭고 국대도 하기싫어서 소집에도 거부할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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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장군 24-02-19 23:38
   
집중 사격을 해야하는데 다들 축협회장에게 낚여서 이강인만 쏘고 있네요 ㅋ
솔직히 24-02-20 00:06
   
말이 좀 이상한데?
낚이지 않고 계속 정몽규 비판하는 사람까지 개돼지취급은 곤란함.

"축협회장을 당장이라도 물어 뜯을 기세로 달려들던 개돼지들에게 ..."
이 문장은
"축협회장을 당장이라도 물어 뜯을 기세로 달려들더니, 이강인 떡밥에 무슨 개돼지들도 아니고..."
이 정도로 고치는 게 문맥상 오해를 방지할 수 있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