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그냥 외국인 감독이 정답임.
이걸 그냥 국내 K리그 감독 땜빵으로 한다면 누가봐도 현재 홍땅보가 제격인 건 부인할 수 없음.
홍땅보가 울산 팀빨 감독이라고 하지만, K리그 2연패 감독임. 반대로 말하면 K리그 다른 감독들보다 상대적으로 딸리지 않는 감독이라는 거.
약팀 맡아서 성적 좀 내면서 괜찮은 전술 보인다고 하던 감독들이 그보다 좋은 팀으로 이동해서 분란만 초래하다 짤리는 거 못 봤음? 김기동이 나름 포항보다 돈질 더 해주는 서울가서 우승시키면 모를까? 아마 서울에서 성적 못 내면 황선홍 꼴 날꺼고.
국대는 울산보다 더 화려한 스타 출신들이 포진한 집단이고, 이를 아우를 수 있는 카리스마 권위는 필수임.
당장 이강인 같이 손흥민도 니가 뭔데? 이런식인데? 고작 이정효 김기동으로 되겠음? 국대는 클럽과 달라서 용병으로 내 전술에 맞게 갈아끼울 수도 없고, 스타 선수들과 어울려서 가야 하는 자리라서 클럽과 많이 이질적임.
홍땅보 솔직히 이런 인간이 K리그 2연패 할 정도로 K리그 감독들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거 모름? ㅋ.
아무튼 축협의 자랑스런 고대 인맥빨에 레전드 스타 출신이면서 카리스마 장착(이강인이 개긴다? 가차없지.)하고, K리그 2연패로 성과도 냈는데, 이를 제치고 아무 성과 없는 김기동 이정효? ㅋ.
이번 3월은 그냥 차두리로 대행체제 땜빵으로 가고, 감독 선임은 제대로 된 외국인 감독 선임하는게 맞음. 안 되면 그냥 축협에 맞는 홍땅보면 몰라도 이정효, 김기동은 급이 안됨. 뭐 김기동이 서울 맡아서 우승하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