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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1 11:28
[잡담] 전 이정효는 몇 시즌 더 두고봐야 한다는 입장임
 글쓴이 : N1ghtEast
조회 : 264  

물론 이정효 감독같은 케이스가 더 많아져야하고
좋은 현상이라 보는데

국대감독까지 거론할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센세이셔널한 전술과 운영은 처음 두어 시즌은 잘 먹힙니다
문제는 그 후 파훼법, 대응책이 나오기 시작할 때 어떤 변화, 유동성을 주느냐이죠

그래서 두세 시즌 정도 더 지켜봐야 비로소 명장이라 볼수 있고
거기에 지원이 빵빵한 상위구단으로 옮겨서 큰물에서도 그런 방식이 통하는지도 봐야하죠

그리고 연관되어 타이틀을 몇개라도 챙겨야겠지요

김병수의 병수볼은 그런 장기간 검증 과정에서 나가떨어졌고
갓기동 감독님은 그 과정을 이겨내고 상위팀으로 올라셨죠

이제 두 시즌 정도 텀을 두고 갓기동 감독님이 리그 우승이나 챔스 한번 따면
자연스레 국대감독 후보로, 당당히 거론 될 것입니다

여하튼 이정효 감독님 같은 인물이 K리그에 등장해서 너무 즐겁고 기대됩니다
하지만 국대를 거론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관문이 좀 남아있다는 것이 요약입니다

물론 이정효 감독보다 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국대, 청대 자리 넘보거나 앉았던 케이스가 많은데
왜 이정효에게는 그리 냉정하냐 싶으시겠지만
그게 비정상인 것이고
그 비정상을 핑계로 제가 들이미는 잣대가 잘못되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땜방용 소모품으로 이정효 감독님을 소모하고 싶지 않습니다
완전히 무르 익었을때 국대자리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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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경 24-02-21 11:29
   
땜방으로 써도 이정효 급은 국대 감독 못한다니깐요.

감독 경력 자체가 너무 미천해서 국대 특히나 임시방편용으로는 더 못 씀.
샤넬케이 24-02-21 11:43
   
유병수는 인천 출신 공격수고 김병수 감독 말 하시는거 같은데
이정효와 김병수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이정효에 진짜 실례임.
병수볼은 확고한 철학과 의지만 있지 포제션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그렇게 높은 감독은 아니었음, 이정효는 그 시스템을 이해하는 감독.
대표팀 언급하기엔 이제 K리그 시즌 시작인데 말도 안 되는 일이고요.
     
N1ghtEast 24-02-21 11:49
   
아 김병수 착각요 ㅋ

근대 기억하시겠지만 김병수감독도 두어시즌은 K리그 팬 사이에서는 센세이션이었어요
일부 팬들은 믿음을 넘어 종교수준이었구요

세번째 시즌이었나? 말씀하신 내용까지 더불어 파훼되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선수단 운영 부분 역량의 밑천이 드러나기 시작했죠

말씀하신대로 이정효감독은 그런 조짐은 보이지 않으니 비교 불가지만요

저는 센세이션한 감독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이 너무 급진적인 걸 지적하는 것입니다

쭉 묵혀두면 알아서 잘 클 감독을

당장 좀 눈에 띈다고 국대 거론하는 글들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