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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1 15:18
[잡담] 돌아가는 상황이...
 글쓴이 : 트레져sn
조회 : 496  

뉴스 게시판을 갖다오니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 쇼에 분노를하고있고 단순한 일부는 그냥 넘어가려는 모양세..
먼저 올렷던 사과글도 내렷고 부모가 있는데에도 이제야 이런 액션을 취한다는 것은 계속 버티다 pag구단의 압박 . 축협의 압박.국민들.기업들의
압박에 못이겨 액션을 취한듯한..
손을 내민것을 그 누구도 거절하지 못할테지만 과연 황희찬과 김민재등의 속내가 궁금하군..
어쨋든 둘 문제는 형식적이든 어쨋든간에 시간이 해결할테고 핵심적인 문제에 대한 차후의 행동들은 지켜봐야겟지만
바보가 아닌이상 이제 쉽게 들키지는 않겟지...
그 날의 진실은 영원히 역사속으로...ㅅㅂ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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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kamp 24-02-21 15:22
   
꼬우면 이강인 나오는 축구 영원히 보지말던가 ㅋ
이처린 24-02-21 15:23
   
그래 역사속으로 묻어두고 우리 같이 몽규형 까러 가지 않을래?
이게 더 급해보이지 않니?
축구중계짱 24-02-21 15:25
   
손흥민이 직접 나서서 용서. 그리고 입장발표 했음.

여기서 더 생각할 것도 없음.

이강인을 좋아하던, 싫어하던 그건 개인의 감정이고

당사자가 용서하고 잘 풀었다면, 그거에 대해서 선동하는건 옳지 못함.
블루그라스 24-02-21 15:25
   
시간 지나면 다 나올겁니다..
어제 보니 허정무, 차범근이 사이가 않좋은 비화도 나오데요..
전에는 사이가 좋았고 허정무 아인트호벤 시절, 차범근 프랑크프르트 인가 그때..
기자가 둘이 자리를해 취재하고 밥 먹을려 허정무에게 만남을 주선했는데 허정무가 시간 약속하고 500KM 떨어진 독일로 넘어갓는데..
차범근이 약속까지 잡고 넘어온 사람을 안 만난다 했데요..
기자에게 허정무가 들은 예기가 차씨 부인 오씨가 왜 3류 선수랑 만나 식사하고 그러냐 하며 반대했답니다..
세월지나 허정무 자서전에 세월이 지나니 올렸답니다...
강인이 흥민이 예기도 지금은 좋은게 좋다고 서로 웃으며 넘어가지만 세월지나면 그것도 얼마 안지나면
다 들어납니다..굳이 지금 밝혀라 뭐라 할것도 없어요...
차분하게 국민이 용서해줄것도 없고 매의 눈으로 그 성질 못버리나 지켜보면 됩니다..
     
블루그라스 24-02-21 15:32
   
추가하면 허정무는 임신한 부인 + 주선한 기자랑...눈오는날 500km를 자가 운전했음...
사실이니 자서전에 썻겠지만 이 정도면 꼴보기 싫을만 하죠...
블루그라스 24-02-21 15:43
   
명예회손이라 고발 당할까봐 링크해놓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Oq6dho0qkdg&t=304s
     
하이시윤 24-02-21 15:46
   
고발당할거야
넌 확신범이거든
          
블루그라스 24-02-21 15:49
   
확신범이 뭐니? 난 그런 단어 뜻을 모르것다..알려주라..
               
하이시윤 24-02-21 15:54
   
첨언하자면 대강 허정무와 차범근의 현역 시절 둘을 촬영하기로 했는데 차범근의 아내가 이를 펑크내고 허정무를 깎아내렸다는 기사이다. 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오직 저 기사 하나에서만 언급되고 두 선수 사이의 공식적인 언급도 없으며 댓글에도 나오듯이 기레기의 농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차범근이 이유없이 허정무를 깎아내려 문제를 만들 필요도 없고 더욱이 한국에서 서로 귀한 해외파 선수들끼리 문제를 일으킬 이유도 없다. 여러 면에서 살펴봐도 근거나 타당성이 상당히 부족한데다 느닷없이 2007년에 나온 기사라는 것 역시 신빙성이 의심된다.
               
하이시윤 24-02-21 15:55
   
다만 훗날 자서전에서 허정무는 차범근을 만나기로 했다가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 사실이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자서전 내용에 따르면 디테일한 부분은 다소 차이가 있는데 둘이 함께 뛰는 모습이 아닌 부부동반으로 모임을 하는 걸 촬영하기로 했고 약속 장소도 경기장이 아닌 공원이었다. 모임이 파토난 과정도 차범근 부인의 폭언이 아닌, 차범근 쪽에서 주선한 특파원에게 약속을 취소한다고 특파원 사무실에 미리 연락을 했는데 이미 특파원은 출발을 해버려 전달이 되지 못한 탓이 가장 컸다.(휴대폰이 없던 시절이다.) 하지만 당일날 특파원이 이미 허정무가 500km나 달려왔다며 사정을 설명하고 만남을 요청했음에도 차범근은 휴식을 이유로 거절했고, 이를 전해들은 허정무는 "차선배에게 이런 대접밖에 못받는 남편이라 동행한 만삭의 아내에게 미안했다"는 표현으로 이 당시의 서운한 감정을 회고했다.
               
하이시윤 24-02-21 15:56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 중 가장 큰 것은 아무래도 32강 조별리그 1차전 멕시코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의 사건이었다. 이날 차범근은 황선홍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음을 밝히고 최용수도 정상 컨디션이 아닌지라, 김도훈을 원톱으로 하는 3-6-1 전술로 멕시코전을 치르겠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서 기자도 아닌 허정무가 불쑥 끼어들어 이런 뜬금없는 돌직구를 날리게 된다.
"차 감독, 만약 황선홍이 뛰고 싶다고 하면 뛰게 해 줄 겁니까?"

이게 사석이라면 별로 문제가 안 될 발언이었을지 모르겠으나 외신 기자들까지 다 불러놓고 진행하는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이미 감독이 황선홍의 출장이 불가능하다고 공표하고 그에 따르는 전술까지 발표한 상태에서 기자도 아닌 사람이 저런 질문을 던진다는 건 대놓고 감독을 디스하는거나 다름없는 행위였다. 차범근도 상당히 불쾌해 하며 "여기는 기자들을 위한 자리"라고 언급하자, 허정무가 "나도 해설위원 자격으로 온 것"이라며 반박했고 차범근은 "그래도 안된다"며 서로 언쟁으로 번졌다. 주변 사람들이 허정무에게 이번은 당신이 잘못한 거라며 차범근에게 사과할 것을 종용해 기자회견이 끝난 후 억지로 차범근에게 사과를 했으나 차범근은 이 사과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하이시윤 24-02-21 15:58
   
멕시코전과 네덜란드전 때 당시 MBC 해설이던 신문선과 KBS의 이용수는 해설을 했는데, SBS의 허정무는 작정하고 경기 내내 다른 나라 전문가들처럼 차범근을 비난했다. 이미 0:5 대패로 마음이 무거웠던 시청자들이 해설은 음소거를 하거나 타 채널로 돌렸다는 경험담이 있을 정도. 이후 차범근이 월드컵 도중 경질되고 나서도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2라운드를 벌인 걸로 알려져 있으며, 허정무가 후임으로 대표팀 감독에 선임되고 나서 밝힌 모토가 "용맹한 공격축구"로 사실상 차범근 간접 디스. 이후 차범근의 K리그 승부조작 발언에 대해서도 허정무가 앞장서서 차범근을 비난하였다. 어쨌든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둘의 관계는 거의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처럼 보였으며 차범근이 공개적으로 허정무를 콕 찍어 지목하며 너무했다는 식으로 언급해 남보다 못한 사이로 결론되는 분위기였으나...

세월은 흘러 서로 갈등한 것도 인간적으로 싫어서라기보다는 서로의 축구관이 다르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오해로 빚어진 일이어서인지, 아니면 허정무 본인도 처음 국대 감독 맡을 때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차범근과 동병상련의 처지가 되어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둘 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질들이 죽고 감상적이 돼서 그런지, 어쨌거나 둘은 2005년에 전격적으로 공개 화해를 했다. 당시 수원 감독이던 차범근과 전남 감독을 새로 맡게된 허정무가 오랜만에 감독으로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은 서로 아는 체도 안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우습게도 허정무가 어찌되었건 축구계 선배에 대한 예우는 확실히 지켜야 한다면서 수원 벤치로 찾아가 차범근에게 폴더 인사를 하고, 차범근도 당시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허정무의 인사를 받고 반갑게 화답하면서 지난 앙금을 풀게 되었다고 한다.
               
하이시윤 24-02-21 15:58
   
이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땐 입장이 바뀌어 허정무가 감독, 차범근이 해설이었는데 당시 허정무가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전 대패로 상당히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차범근은 "전쟁 중에는 장수를 흔들어선 안된다"며 허정무를 적극적으로 감쌌다. 아직까지도 본인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공개적으로 언급하길 꺼리는 프랑스 월드컵 사태에서 차범근에게 가장 큰 상처를 안긴 인물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감싸는 걸 보면 과거의 악연은 묻어둔 걸로 볼 수 있을 듯. 또한 허정무가 차범근의 아들인 차두리를 대표팀 감독 시절 다시 불러들여 주전 풀백으로 자리잡게 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 것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전부터도 허정무는 차범근을 찾아가 대표팀 구성에 대한 조언을 구하거나, 월드컵이 끝난 뒤 행정안전부에서 초청한 강연에서도 "차범근 선배 때문에 해외 진출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하는 등 최소한 서로 불편했던 관계는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 2013 U-20 월드컵 때도 훈련장에서 둘이 함께 있는 사진이 기사로 올라오기도 했다. #
                    
마시마로5 24-02-21 16:28
   
축구에 큰관심은 없지만..지난 30년 허정무가 차범근을 시기했다는것정도는 알죠. 그리고 축협도 차범근을 안좋아했고. 클린스만이 예전 차범근을 존경한다고 친하다고 한 과거 영상들도 있는데 이번이때다싶어 차범근이 클린스만 대려왔다고 몰고가다 어이없어 사라지글들도 봤어요. 왜 그럴까요?
     
하이시윤 24-02-21 15:59
   
한글도 모르냐. 명예회손? 명예훼손이다
          
블루그라스 24-02-21 16:03
   
ㅇㅇ 너무 길어 읽다 말었다..쓰느라 고생했다..저 만큼 쓰는것도 정성이다..화이팅해라
하이시윤 24-02-21 15:45
   
돌아가는 상황이 니가 잠수할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