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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2 17:18
[잡담] 국내파 감독 후보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글쓴이 : 사커좀비
조회 : 403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고.. 현재 오르내리는 하마평과는 관계없습니다..
반박시 님말이 다 맞음...

1. 김판곤 - 말레이시아 감독, 홍콩 감독 역임..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재임시 잘했음.. 벤투에 대한 간섭도 본인이 총대메고 했고...
            적어도 선수 선발, 기용에 있어서는 공정한 인물임
            전술적 역량도 클린스만보다는 뛰어남..ㅋㅋ

2. 박항서 - 전 베트남 감독, 경남 감독..
            히딩크의 유산같은 인물임.. 
            협회로부터 배척당하는 인물이고, 인맥으로 축구하는 사람은 아님
            베트남을 맡아서 어느 정도 성과를 냈는데...
            주어진 자원을 가지고 최선의 방안으로 전술을 짠다고 보여짐

3. 김기동 - 서울 감독, 전 포항감독
            포항을 오랜 기간 지도하면서 나름의 전술과 선수단 장악력을 보여줌...
            빅팀들고 비교해서 빈약한(?) 스쿼드로 우승권 경쟁을 펼친 것만 봐도 역량은 입증된 양반...
            올 시즌 서울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는 사람임...

4. 홍명보 - 울산 감독, 전 국대, 올대 동메달 등 경력
            적어도 60년대생 이후로 가장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성과도 냈음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참패로 많은 비난을 받음..
            솔직히 협회가 욕받이르 만든 것도 있음.. 겨우 1년 남겨 놓고 팀을 맡기다니...
            거기에 당시 떠오르는 신성 손흥민에 대해 " 잘한다고 들었다.." 이 한마디로 공분을 삼..
            성격으로 봐도 매우 수비 우선적이고 보수적인 선수기용을 하는 스타일임...

5. 황선홍 - 현대 올대감독, 20세이하, 포항 감독 역임
            홍명보와 함께 엘리트코스를 밟고 있는 중임...
            2023 아시안게임 우승인데.. 솔직히 우승 못하면 문제있는...
            K리그에서 성과도 그리 좋지 못했음...
            다만, 약간 의심도 되긴 하지만... 아시안게임 중에 전술이 좀 변화되는 게 보이긴 했음...
            어쨋든 금년 파리올림픽이 이 양반의 검증무대임...

6. 최용수 - 강원 감독, 서울 감독 등
            이슈 생산능력은 있는 사람임...
            전술은 뭐.. 그리 썩 훌륭하다고 보기는 좀...
            그래도 매니지먼트 능력은 좋은 것으로 보임...

7. 이정효 - 광주 감독
             팀을 2년만에 1부로 승격시키고 1부 3위에 랭크시킴
             최신의 축구 트렌드를 적극 받아들여서 적용하는 전술형 감독
             올 시즌 우승권 경쟁과 아챔을 병행해야 하는 또다른 도전을 하게 됨
             도장깨기 하듯이 빅팀들을 한번씩 다 잡아 봄...
             K리그 흥행의 핵 중 한 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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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뽕싫어 24-02-22 17:23
   
김판곤 감독(전직 축협 위원장)이 돌아오신다면 국대는 물론이고 축협의 모든걸 맡겨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는 능력있는 분이십니다.
국대 감독으로써의 능력은 아직 모르겠지만 적어도 축협 안에서는 난리 날듯..
김판곤 감독이 위원장 시절에 만든 모든걸 박살낸 사람들이 지금 축협에서 떵떵거리고 회장 비호속에 난장치고 있는데 김판곤 와 봐요..
절대 그놈들은 김판곤 감독을 다시 축협에 들여놓을 생각 조차도 안할 사람들임
일중뽕싫어 24-02-22 17:25
   
그리고 홍명보 감독 울산 우승도 시켰고 이제는 국대 한번 더 해 보겠다는 생각이 1이라도 있으면
진짜 축협과 함께 욕 뒤지게 먹을 각오해라..
K리그에 아챔에 이 모든걸 버리고 바로 국대로 갈아 타겠다고?
로얄블루 24-02-22 17:31
   
동남아 잘아는 박항서 태국전 임시로 갔다가 귀네슈나 르나르 접촉하는게 누가봐도 답인데
몽규 하는 꼬라지가 어쩜 저런지 요새 벽느낌
홍명보는 설영우 1년만 뛰어달라고 울산 잔류시켜서 국대 올리가 없으니
사실상 또 과정 무시하고 최용수로 이미 내정한듯
일중뽕싫어 24-02-22 17:34
   
임시 감독이라면 박항서도 좋고 최용수도 좋고 다 좋은데..
진짜 국대 선임 감독이라면 이건 아닙니다..
K리그 감독들 빼 오는거 자체가 벌써 선임 기준이고 뭐고 다 개판 만드는거고 프로세서 자체가 없는 겁니다.
거기에 쉬는 감독 중에 과연 국대 감독을 맡을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애초에 지금 축협에서 하는 선임 과정이나 계획이 모두 주먹구구식 클린스만 시즌2를 만들고 있는 겁니다.
결국 희생양 만드는거고 국대 축구를 위해서라도 이런 선임은 진짜 최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