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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3 10:07
[잡담] 한국축구를 변화시킨 외국인 감독들
 글쓴이 : 사커좀비
조회 : 369  

1. 데트마어 크라머
 1991~1992년 U-23 총감독(기술고문)으로 부임하였음.. 서독의 국대 감독, 바이에른 뮌헨 등 빅팀의
 감독경력이 다수였고, 특히 일본의 기술고문을 맡아 1968 멕시코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음..
 우리나라에서는 축협과 국내 지도자들과 충돌하여 큰 성과를 이루지는 못했으나, 폐쇄적인 한국축구에
 팀 운영, 전술 등에 시사점을 제공함

2. 아나톨리 비쇼베츠
 1994~1996년 올대, 국대 감독을 맡음... 1988 서울올림픽에서 소련이 금메달을 차지하자 스카웃됨
 이 양반도 국내 지도자들과 축협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으나...
 적어도 한국축구에 전술이라는 걸 도입한 양반임... 윤정환을 중심으로 공격전개를 하고 유상철츨 발탁
 하여 멀티자원으로 육성함... 피지컬이 좋은 선수를 육성하기도 했으나 기술이 좋은 선수도 즐겨 씀..

3. 발레리 니폼니시
 1995-1998년 유공 코끼리축구단 감독...
 히딩크 이전에 한국축구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고 봄...
 당시만 해도 한국축구는 뛰어난 스트라이커를 전방에 박고... 빠른 스피드로 사이드를 돌파해서 크로스나
 컷백으로 득점하는 소위 뻥축구였음...
 물론, 당시 유공의 선수구성이 뚜렷한 스트라이커, 스타가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짧고 간결한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는 아주 세련된 축구를 구사했음...
 당시 김호가 지도했던 442전형의 수원삼성과의 대전은 지금도 명경기시리즈임..
 니폼니시 감독의 수제자로는 조윤환, 최윤겸, 조성환, 김기동, 남기일, 윤정환, 이임생, 이광종 등 코치와
 선수로서 그에게 축구철학을 이어 받았고... 
 니포축구는 아직도 제자들에게 계승되어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 K리그를 주도하는 감독들이 되어 있음..

4. 거스 히딩크
 말이 필요 없음

5. 아드보카트, 베어벡
 히딩크와 같은 오렌지색 토탈풋볼이며, 한국축구의 4백은 이 시기에 정착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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