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링리그는 한가지 옵션이지
우리나라 주변 여건으로는 그거 하나 믿고 갈 건 아니라 봅니다

우리도 주변 인접국들에 축구 강국들이 널려있어서 수시로 선수 교환이나 교류가 가능하면 몰겠지만
지리적으로도, 실력적으로도 전혀 그렇지 못하죠

그래서 셀링으로 선순환 구조가 될 때까지 돈을 벌 수 있지도 않구요

구단이 관중 끌어모을 수 있는 수단을 먼저 자체적으로 강구해서
지자체나 기업 도움 없이 독립된 기업형태로 운영 가능해져야하고

서울에 제한 풀고 부지 등등 여러 지원 해줘서 인구 많고 접근성 좋은 서울부터 팀들 4 5개는 만들어야 한다 봅니다

K리그가 셀링리그로 발전하려면 인구나 여러가지 면에서 국내만으로는 안되고, 동남아 유망주들 수입해서 육성해서 보내는 시스템으로 되어야 할 듯요.

셀링리그는 인구숫자가 적은 나라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생존 방식인데.....(대략 인구 천만명 언저리)

그게 울나라에서도 발생하는건 그렇게 좋은 방향성은 아니란 생각이지만......

유럽 진출도 활발하지만 아시아권에서도 잘팔리고 있는게 울 k리그 선수들......(니뽕,짱/개,중동,동남아로도 많이들 팔리고 있으니)

인구 5천만정도에 울 경제력이면.....자국 리그가 활성화만 되면 돈흐름도 커서 선수들이 마냥 해외(특히 아시아권 국가들)로 빠질께 아니라 k리그 수준을 높이는게.....원래는 더 좋은 방향성인데......ㅠㅠ

인구 대비로 보면 셀링리그로 방향을 잡아도 된다고 봅니다.

리그 수준을 높이려고 선수의 미래를 붙잡아 둘수만은 없으니까요.

또 돈의 흐름이 커지려면 입장료 수입이 많아지거나 이적료 수입이 많아져야 합니다.

관중수를 보면 입장료보다는 이적료 수입을 선택하는 게 맞습니다.

우승의 기회가 오면 하는 거고 주된 운영 방식을 이적료 수입에 중점을 둔다면

셀링리그가 되고 셀링클럽이 된다고 해도 나쁠 것은 없습니다.

인구숫자 우리와 비슷하면서 경제력도 얼추 비슷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면......

인구 5천만정도에 활성화만 되면 셀링리그로 방향성을 굳이 안잡아도 되죠......

라리가나 세리에 둘다 세계적인 리그고 선수라면 도전하고싶은 리그니요.......

보통 활성화된 리그는 기본적으로 중계권료+광고료+스폰등의 고정수입을 깔고 갑니다.....

이후 수입이 불규칙적인 입장료와 이적료가 추가되는 형식이지요.....

그래서 제가 아래도 글을 적은 중계권료에 대해서 축협이 일을해야 된다고 글을 쓴거죠......

축협이 비전을 제시해서 고정수입을 늘려야 된다......이런 의미로.....

더군다나 현재 울 k리그는 엄청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원삼성이 2부로 추락하고.....

k리그에서 투자다운 투자를 하는건 현대家만 남아있고 시민구단화 되고 있는데......

이거 정말 위험한 리그가 되간다는 생각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축협이 만들어야지.....단순하게 이적료만으로 리그를 이끌어갈수가 없어요.....

네 축협이 일단 마케팅을 안합니다

그룹에 마케팅 전문가나 활성화 시킬 전문가를 채워넣어야 하는대

그걸 안하는 느낌입니다 가장 큰이유가 정몽규같이 축구발전이 아니라

자신의 영달 때문에 축협을 사유화 운영하는 것때문인대 어찌보면 몽규는

축협이 자산이 풍부해지는것을 원하지 않는것같아요 자기가 마음대로 주무르려면

풍부한 자금은 오히려 독이되지요

베스타니님 인구 숫자는 비슷한데 스페인이랑 이탈리아는 축구에 미쳐 사는 나라이고 우리나라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 단순 비교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 호주리그보다도 중계권료가 낮다는 게 졸라 빡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