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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3 21:13
[잡담] 국대 홍명보를 뽑으려면 차라리 이정효가 답입니다.
 글쓴이 : 홀퀘이사
조회 : 566  

케이리그 새시즌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
축구협회에서 무리하게라도 케이리그 현직 감독을 뽑는다면
홍명보가 아닌 이정효를 뽑아야 합니다.

축구협회가 무리하게 케이리그 현직 감독을 뽑아간다고 할 때
김기동 홍명보 이정효 이 셋은 입장에 차이가 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이번시즌에 막 fc서울과 계약한 입장입니다. 서울 감독으로서 단 한 경기도 한 적이 없는데 국대감독에 응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홍명보는 울산에서 2년 있었고
이정효도 광주에서 2년 있었습니다.

그러니 홍명보나 이정효는 그나마 김기동 보다는 국대감독으로 뽑기에 입장이 낫죠.

하지만 홍명보 보다 이정효가 훨씬 능력이 좋은 감독입니다.
홍명보와 이정효가 같은 입장이라면 당연히 능력이 좋은 이정효를 국대 감독으로 뽑아야 합니다.

게다가 홍명보는 어제 울산팬들이 성명서까지 냈죠.
이정효는 물론 광주팬들이 섭섭해 하겠지만,
광주시장의 추천도 있는 거 보면 뭔가 지역의 정서가 이정효를 국대로 보내는 것에 크게 반대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무리해서라도 홍명보를 뽑아야겠다면, 홍명보가 아니라 이정효가 답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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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짱 24-02-23 21:14
   
그냥 박항서로 가자니까. 한국을 박살낸 요르단을 베트남으로 이긴게 박항서.
     
홀퀘이사 24-02-23 21:16
   
네, 만약 현직감독이 아니라 쉬고 있는 국내 감독 중에 국대감독을 뽑는다면, 최용수 보다는 박항서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예도나 24-02-23 21:15
   
2부시절까지 포함하면 3년차임 이정효
     
홀퀘이사 24-02-23 21:16
   
아, 그런가요? 이정효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별명을왜 24-02-23 21:17
   
박항서 좋다
     
홀퀘이사 24-02-23 21:18
   
네, 최용수 보다는 박항서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떨떨이 24-02-23 21:32
   
이거 완전 정신빠진 인간이네..ㄸㄸ
축구팬이라면 이정효고 홍명보고 김기동이고 케이리그 현직감독은 반대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국대뽕인가?? ㄸㄸ
     
홀퀘이사 24-02-23 21:42
   
이정효는 홍명보나 김기동하고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정효 본인도 국대감독을 하고 싶어하고
광주팬들도 이정효가 국대감독하는 걸 보고 싶어할 수 있다는 말씀이죠.

그럴 가능성이 있으니까 이정효의 의사도 물어보고 광주팬들의 의사도 물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연수 24-02-23 21:46
   
ㅋㅋ 광주팬들뿐만 아니라 선수들한테도 물어봐야지요.ㅋ
               
홀퀘이사 24-02-23 21:49
   
예, 어쨌든 일단 물어 봐야한다는 것이죠.

광주시장이 클린스만 후임으로 이정효를 추천했다는 건, 어느정도 광주팬들 사이에 이정효를 출세시키고 싶다는 공감대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정효 국대 추천 발언을 한 뒤 광주팬들에게 욕먹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없거든요.
                    
떨떨이 24-02-23 22:06
   
멀 잘못 알고 있는데..
그 말했다가 광주팬들한테 강기정 욕 엄청 먹고..
나중에 그게 강기정이 이정효에 대한 자부심 이야기를 그런 농담식으로 말했다 해서 금방 수습되고 더이상 기사화 안된거지...

무슨 광주팬이 시즌 개막 일주일 앞두고..어떤 미친인간이 국대로 보내자는 인간이있을수가 있지?

광주가 2부로 안가고 3위한건 모든 광주팬들이 이정효의 지분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광주팬이 자기팀인 광주가 2부로 가도 상관없이 감독을 국대에 내어줄거라는 생각 자체가
국대만 보는 축구팬이라는건데..

광주팬들은 이정효를 그냥 본체..트렌드..다른 선수는 다 팔아도 이정효는 지키자는 게 광주팬이고..실제 경기장 가보면 선수보다 이정효가 인기가 젤 많음.

물론 시즌 끝나고 계약이 끝나고 다른 좋은 조건으로 간다면 모를까..
시즌 시작전에 케이리그 팬이라면 이 시기에 누구든 감독을 내보내줄 팬이 있다면..
그건 그냥 가짜팬이라는게 맞지..

축구는 케이리그가 기초가 되고 인기가 늘어나고.
작년부터 비로서 어느정도 98년 케이리그 인기를 조금이나마 제현할까 하는 중요한 시기에.
축협이라는 인간들이 쌍팔년도 의식으로 현역 케이리그 감독을 개막 일주일 남기고 선임할려는데..
\
축구팬이라는 인간들이..누가 낫네 어쩌네 이 ㅈㄹ 떠는 인간들은 어디가서 한국축구팬이라고 말하고 다니면 안되지..
ㄸㄸ
                         
홀퀘이사 24-02-23 22:15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팬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었군요...
제가 광주팬들 분위기가 알고 싶어서 검색을 해 봤었는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팬들에게 욕먹었다는 기사는 찾지 못했었거든요.
떨떨이님이 저보다 좀더 광주팬들의 내부 사정에 밝으신 분 같습니다.

저도 축구협회가 케이리그 새시즌 시작을 코앞에 두고 현직감독을 차출하는 것에 찬성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홍명보를 차출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홍명보 보다는 이정효를 국대감독으로 하는 게 낫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대도오 24-02-23 21:36
   
저도 이정효 극호감이고 추천합니다
다만,  다가 오는 월드컵 완전히 끝날때까지 절대적으로 임기보장한다는 조건으로 말이지요.
마음같아서는 그 다음 월드컵까지 4년 더까지..

어설픈 축협의 장난질에 미래가 창창한 감독 잃을까봐 겁나네요.
     
홀퀘이사 24-02-23 21:50
   
예... 임기보장해줄 수 있으면 더 좋겠죠.
저는 이정효가 한국국대감독 맡으면 성공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축구게시판 24-02-23 22:48
   
전 국내파 감독은 다 반대합니다. 이정효 감독도 전술적으로는 나쁘지 않겠지만
국대감독은 단기간의 토너먼트 국제경기를 소화한 경험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우리는 축구 변방국가라는걸 인정하고 의도적으로라도 자꾸 유럽감독이나 스텝들을
수혈해와와야 피가 돌아요. 당장 우리나라 감독을 원하는 귀네슈나 코쿠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감독들에 비해 전술적으로도 모자람이 없고 경험은 뭐 말할 것도 없는 감독들입니다.
아직 국내파 감독들이 경력으로나 뭐로나 국대감독 자리를 놓고 경쟁할때는 비벼볼수도 없는 사람들이죠.
     
홀퀘이사 24-02-23 22:56
   
축구협회가 클린스만에게 위약금 주면 외국인감독 데려올 돈이 없다고 말할 거 같은게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