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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솔직한 사용 후기를 전하자면, 자기는 뛸 수 있다고 한 시점에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렸다. 자기는 20분이든 90분이든 다 뛰겠다 했는데, 30분이 지나니 못 내려오더라”라고 웃으며 “내가 ‘실망했다. 왜 거짓말하냐’라고 반문하자, 빨리 몸 만들겠다고 하더라. 그래도 자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보강 훈련을 꼭 하고 나가더라”라고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