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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8 07:13
[잡담] 다시 올립니다. 황선홍감독 후보 자격없는 이유
 글쓴이 : 일중뽕싫어
조회 : 1,643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상황에 대해 정확히 아셔야 황선홍 감독 임시감독 선임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지를
알수 있기에 같은 내용 다시 한번 올립니다.(많은 분들이 봐 주셔야 합니다.)

축협도 그렇고 임시감독을 허락한 황선홍 감독도 제정신이 아닌거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었어도 고사를 했어야지.....
완전히 태국 2경기 때문에 어떻게 올림픽 대표팀 마지막 원정 전지 훈련을 빠질수가 있나요?
그것도 평가전도 포함되어 있다는거 같은데 코치들과 선수들한테 뭐하라는 겁니까?
거기에 더 문제는 올림픽 예선으로 펼쳐지는 U23 아시안컵이 장난이 아니라는 겁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 올림픽 최종 예선(3위까지 올림픽 진출)으로 펼쳐지는 
U23 아시안컵도 팀들 면면을 보면 지금 장난이 아닙니다.
아시안컵이기 때문에 올림픽 최종 예선이라고 해도 좋은 선수들이 다 나옵니다.
표에 나라들을 보세요..(어떻게 보면 월드컵 최종예선 보다 더 험난합니다.)
근데 이 대회를 대비해서 3월에 마지막으로 중동으로 올림픽팀 선수들 모아서 전지훈련 및 평가전을
갖는데 거기에 황선홍 감독이 참여를 못합니다.
이유는 국대 태국 2경기 때문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냐고요...

정작 자신이 정식 감독인 올림픽 대표팀 마지막 중동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참여를 못하고 임시감독으로
국대 2경기에서 코치 새로 뽑아서 국내 선수들 추스려서 태국과 두경기를 해야 합니다.
근데 그 사이에 올림픽팀을 어떻게 보살펴요? (그렇다고 전지훈련을 늦춘것도 아니고 당당하게 못간답니다.)

이래도 제가 말하는게 어이가 없나요? 몇분들...?

P.S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창원 올림픽 축구 예선 경기 검색해서 보세요. 아주 처참합니다.
홈에서 한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경기력 때문에 욕 겁나게 먹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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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뽕싫어 24-02-28 07:14
   
지금 다른 커뮤들이나 여론 보면 이 상황을 잘 모르고 그냥 대충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황선홍 감독 임시감독 선임을 별거 아닌거 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상황을 아셔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한번 같은 내용을 올린 겁니다. 이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주변에 이 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avermind 24-02-28 07:22
   
이번 올림픽 힘들다고 본 것 같은데요 올림픽 예선인 23세 이하 아시안컵 3위 안에 들기도 힘들고 운이 따라 본선 갔다해도 좋은 성적내기 어렵다고 본 것 같습니다 올림픽 대표로 좋은 성적낼 자신 있었으면 이번 딜 절대 안받죠 올림픽서 괜찮은 성적내면 다시 프로 감독될 기회가 생기는데 올림픽 대표에 전념하지 이런 위험한 모험을 하진 않았을 겁니다 어차피 이것도 저거도 힘드니 올인했다고 봅니다 먹으면 크게 먹는 거죠 겸임하며 월드컵 예선도 잘치르고 올림픽 본선가서 8강만 가도 월드컵 감독으로 쭈욱 갈 수 있을테니까요
G생이 24-02-28 07:23
   
개인적으로 추측하면 , 아마 몽큐가 2연전 잘치르면 6월부턴 정식감독 시켜준다고 한거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본인도 저걸  맡을 이유가 없다고 봐요
황선홍은 정예멤버로 일본 u20에 3:0 패배 당한 인물입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아직도 전술에 의문점이 많이 갑니다
일중뽕싫어 24-02-28 07:44
   
우리 올림픽 축구 9번 연속 출전인가 했습니다.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월드컵 축구가 문제가 아니고 황선홍 감독 입장에서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떨어지면
바로 국대 감독 인생 쫑나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황선홍 감독을 욕하기 보다 걱정들을 더 해 주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번에 올림픽 축구 출전을 못하면 연속 출전 기록이 깨지는 거라서 어떻게 보면 월드컵 보다 더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금 많은 축구 전문가들 조차도 이번에 올림픽 예선 떨어지면 축협 완전히 풍지박산 난다고 도대체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회장도 목 날라갑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요점은 "황선홍 감독은 애초에 월드컵 임시감독 후보 자격조차 없었다" 입니다.(능력 같은거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올림픽팀을 바로 3월 4월에 집중적으로 조련해야 하는 감독 이기 때문입니다.)
도덕경 24-02-28 07:53
   
우리에겐 안 좋지만 황선홍 감독에겐 기회죠
그동안 감독으로서 성적 안 좋다가 아시안게임으로 부활했지만
아직 대다수 팬들이 황선홍을 신뢰하지 않는데
이렇게 분위기 안 좋은 상황에서 태국 2연전 승리에
u23 아시안컵까지 좋은 성적내면 감독으로서의 반전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물론 성적이 안 좋으면 독박쓰겠지만
위기에서 기는 기회의 기짜로 저라도 승부를 걸 것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황선홍 감독에 빙의해본 거고
국축팬들에겐 찝찝하긴 하죠
     
일중뽕싫어 24-02-28 08:03
   
제가 보기에는 지금 U23 아시안컵 다른팀들 면면을 봤을때 월드컵 예선 보다 엄청 더 힘들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도대체 황선홍 감독 창원 1차 예선에서도 그렇게 고생해 놓고 본인들의 수준을 느끼고도 이번에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혹시나 해서 윗글에 하일라이트 올려 놨습니다. 한번들 보세요..
다들 지금 올림픽팀 최종 예선 뭔가 엄청 쉽다고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U23아시안컵 본선이에요.
굳쎈이 24-02-28 09:31
   
알면 알수록 화가 나는 조직이네요 ㅠㅠ
     
일중뽕싫어 24-02-28 09:32
   
그래서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 상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올림픽팀 예선이라고 하니까 아무나 다 나가는지 아는지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