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올림픽 예선인 23세 이하 아컵이 올해 4월
본선인 파리올림픽이 올여름에 있음
그런데 올대 마지막 전지 훈련을 내팽개치고
3월 월드컵 예선 국대를 지휘한다는 건
당장 결혼식 코앞인데 더 조건 좋은 여자와
맞선보는 거와 뭐가 다름
23세 이하 아시안컵이 만만한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한체급 아래 애들과 붙은 게
아시안게임임 참가국 대다수가 21세
대표인데 우리는 이강인 홍현석
백승호 설영우 양현준 고영준 등등에다
군대 버프까지 대학입시에 필요한
우승트로피 절실한 고등학교 축구팀이
중학교 대회 참가해서 우승 못하는게
말이 안되는거임
그런데 이번 23세 아컵은 올림픽 예선이라
같은 나이대의 선수들이 참가했음
21세부터 준비한 팀들이 많아 우리보다
조직력 좋은 팀들도 상당한
이런 어려운 대회를 앞둔 시점에 외도라니
거절 명분도 충분한데 이런 책임없는 선택한
황감독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축협 못지않게
그 대가를 혹독히 치뤄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