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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1 17:48
[정보] 손흥민은 완전 골절에도 진통제 없이 90분 버텼다
 글쓴이 : 저개바라
조회 : 2,337  

"검사 결과 미세 골절이 아니라 뼈가 완전히 부러진 상태다. MRI, CT, 엑스레이 등 검사 결과가 동일하게 나왔다"
완전히 아픔을 모르는 인간이거나 미친 사이보그냐?
입이 안 다물어 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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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20-02-21 17:49
   
ㅜㅡㅜ
트라우마 20-02-21 17:50
   
뼈 뿌러져 본 사람은 알꺼에요..

계속되는 고통이 있는데 그걸 참다니 대단함 ;;
통쾌하다 20-02-21 18:16
   
욱신 욱신 거리니까 근육이 놀란줄 알고 뛰다 전반 끝날때쯤 인식한거같음...
사랑투 20-02-21 18:24
   
경험이 없다면 타박상 인지 뼈가 부러진건지 잘 모르 수 있지만 손흥민 처럼 한번 뼈가 부러져 본 경험이 있다면  뼈가 부러지면 인지 가능합니다.
아마도 전반이 뛰면서 알아챘겠죠.

부러졋다기 보다는 금갔다고 생각했을 수 있어요.
나미 20-02-21 18:30
   
토트넘 의료진들 뭐한건지..
1파평윤씨1 20-02-21 18:30
   
내가 축구하다  오른쪽 다리 경골 비골 다 부러진
한 사람으로써  고통을 얘기하자면 설명할 말이 없음..
음..  분리된 뼈끼리 부딪히면 
욕은 기본이요 눈 앞에 아무것도 안보임..
그 고통 아무도 모름..
그리고 뼈뿌러지는 순간은 자기자신에게 뚝 소리 엄청크게들림..
human 20-02-21 18:47
   
운동하다보면 통증에 앤돌핀이 분비되는데 힘들때마다 그걸로 참은거네요
대단한거죠
죽여줘요 20-02-21 18:48
   
유일한 낙이었는데
아키라짱 20-02-21 21:56
   
나는 국민학교때 복숭아따다가 떨어져 복숭아뼈가 3조각남(ㅋㅋ 진짜 복숭아 서리하다 복숭아뼈 부러짐). 근데 서리하다 들킨게 너무 무서워서 아픈줄 모르고 도망가는데 몇걸음 못가고 주저않아 큰형이 업고서 동네 조그만 병원에 갔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니 뼈부러졌다고 함. 어머님은 예전에 큰형이 무릎다쳐 엄청부었는데 한의원에서 침맞아서 나은거보고 그 한의원에 나를 데리고감..한의사 엑스레이보더니 부러진게 아니고 그림자라고 하면서 침 놓고 부항으로 죽은피 뽑고 파스붙여주고 1주일간 침만 맞았음.(당일 저녁에는 너무아파서 잠도 못잤네요) 그래도 못걸으니 한강성심병원에 갔는데 어머님 의사한테 엄청 혼났음. 이러고 어떻게 1주일간 놔두었냐고...다시 발목 비틀어서 뼈맞추는데 비명지르고 난리치고 어머니는 그순간 나끌어안고 엉엉 울면서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고 ㅋㅋ . 어릴때라 뼈 진액이 나와서 세조각난 상태로 뼈가 붙어가고 있었는데 그걸 다시 맞추는거라 정말 많이 아팠음. 30대때 축구하다 발목인대 늘어나서 엑스레이 찍을때 보니까 뼈가 이상하게 붙긴했음...지금 생각하면 웃픈기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