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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3-22 05:19
[정보] "SON, 대표팀 은퇴질문에 5초 정적, 대반전 답변 "민재 말처럼 대가리 박고 뛰겠다!"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1,842  

'손흥민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에 출전, 1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1대1 무승부를 막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시안컵이 끝난 뒤 태극마크를 내려놓겠다는 취지로 인터뷰를 해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를 비롯해 박지성 기성용 차두리 등 대표팀 선배 및 인생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마음을 바꿨다.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은 대표팀 은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갑자기 침묵했다. 약 5초 동안 정적이 흘렀다. 손흥민은 어렵게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어려운 질문"이라면서 "대표팀이라는 자리를 단 한 번도 당연하게 생각한 적이 없다. 매번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개인적인 생각만 했다면 정말 그만할 것 같았다. 그런 심경이 거의 코앞까지 왔었다"며 마음은 은퇴 직전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은퇴한 선배들께 질문을 많이 했다. 조언을 많이 구했다. 솔직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다. 아직 어린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생각을 다잡은 이유는 역시 팬들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저는 이만큼 사랑을 받는 축구선수는 드물다고 생각한다. 결코 당연하게 생각한 적이 없다. 그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리고 이런 힘든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짐을 다 떠맡겨도 될 것인가도 생각했다"며 아직은 대표팀에서 책임을 져야 할 일이 남았다. 손흥민은 힘이 다할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기로 했다. 그는 "가족들과 많은 팬들의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됐다. 어디까지나 나와 축구팬들 사이 약속이다. 꼭 지키고 싶다. 이런 약한 생각을 다시는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 "몸이 되는 한, 대표팀이 나를 필요로 하는 한, (김)민재가 이야기했듯이 대가리 박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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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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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즈건0 24-03-22 05:20
   
스쿨즈건0 24-03-22 05:22
   
'태극마크 반납 고민' 손흥민 "약한 생각 다신 안 해…대가리 박고 뛰겠다"  [일문일답]

https://m.news.nate.com/view/20240322n00118?sect=spo&list=rank&cate=interest
merong 24-03-22 09:02
   
옆에서 듣는 주민규는 어쩌라고...
데뷰한 게임에서 이런 얘기 들으면 뜨끔뜨끔 할텐데.
nigma 24-03-23 05:52
   
아주 훌륭합니다.
손 선수의 이런 마음 가짐과 태도에 대해 오히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 감사합니다.

그저 항상 다치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좋은 성정 내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받고 좋아하는 축구 원하는 만큼 행복하게 하기를 바랍니다.
다만, 너무 결혼이 늦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또한 큽니다.

감사합니다.
라면매니아 24-03-23 19:37
   
2026 북중미 월드컵이나

2027 아시안컵이 마지막 무대가 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