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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3-23 11:53
[잡담] 조규성의 하락세가 참 안타까움
 글쓴이 : 수강중
조회 : 698  

조규성의 본인의 실력에 대한 고찰이 필요함

1.조규성 쓰임을 잘못 쓰고 있음
조규성과 황의조가 경쟁할 때 조규성은 황의조가 침투에 본인이 골 득점이 장점이라면 조규성은 넓은 활동반경에 수비수 미끼역할하고 2선과 연계가 장점이었음~ 그런데 지금 조규성 본인이 직접 해결하려는데 있어서 문제가 됨~ 골 정확도도 떨어지면서 계속 최전방에서 기웃거림~

즉 이 선수에겐 정확한 롤과 본인이 잘하는 걸 극대화 시켜야되는데 본인이 못하는걸 열심히 하고 잘하는것마저 죽어버렸음~
아시안컵에서 태국전까지 패스타이밍 연계는 계속 악수만 두고 있음~

월드컵 때 2골이 계속 본인을 얽매고 있음~
여기서 클린스만이 들어와서 정확한 롤을 안주고 이 선수에게 자율권을 부여하면서 투톱에 공격수로서 계속 마무리의 역할을 주니 이 선수의 단점이 극대화됨~

클린스만이 선수 스타일도 안보고 월드컵 머리 두방에 꽂혀서 크로스 전술을 만들어 놓으니 크로스 들어오면 머리로든 발로든 넣어야 되는데 이 선수의 문제가 돋보이게 됨

즉, 클린스만이 감독놀이를 엿같이 했다임~ (선수 파악을 안했다고 봄)


2.본인도 지금 헤매고 있음~
장점은 성실하고 멘탈이 강한게 장점으로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조규성의 단점 중 하나가 축구 지능(영리하게 반칙, 여우 같은 움직임, 속이는 것 등)이 좀 떨어진다고 봄~(물론 투박하고 골 타겟이 안되는 등 다른 이유도 있음)

이 선수에게 최전방에서 프리를 주면 더 안좋은 움직임이 될것임~ 이 선수에겐 정확한 롤을 줘야함~

그리고 본인도 월드컵 2골로 어깨뽕이 많이 올라갔었겠다라는게 느껴짐~
과거에 대표팀에 올 수 있었던 무기를 버리고 새 무기를 장착하려는데 그 무기는 대표팀으로 뽑힐만한 무기가 아님~

조규성은 전환점이 필요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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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24-03-23 11:57
   
조규성은 장단점이 분명한 선수이니까 활용도가 낮은 단점이 있군요
영원히같이 24-03-23 12:07
   
클린스만 부임 후 우리는 암흑기가 맞음 다행히 지금은 경질됐지만
벤투 축구 보다 더 나은 축구를 원했는데 더 최악인 축구를 하는 클린스만
클린스만은 무패를 자랑스럽게 얘기하던데 경기력이 개판이었는데 그게 뭔 자랑이라고 ㅎㅎ
선수 파악을 안 한 게 맞는 게 국내에 안 있고 해외에만 떠돌아다녔는데 선수 파악을 할 시간이 있었나 싶고
조규성은 본인이 극복해야 하는 거임 요새 소속팀에서도 하락세인 것도 맞음
이럴수록 더 급해지고 더 조급해질 건데 전환점이 필요한 건 맞음
결국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됨
레드프룻 24-03-23 12:32
   
내가 계속 삐딱하게 봐서 그것만 보이는지 잘 모르겠는데
조규성을 쓰면 공중볼, 크로스 전략으로 가야하는데
그거 안하고 계속 쓰루패스, 조규성 뒷공간침투
이짓을 하고있음
또 개가튼건
엊그제 주민규 나가고 손흥민 원톱인데
크로스 쳐 올리고 있음
이건 감독무능이 제일 크겠지만
거기서 크로스 올리는 선수도 빡대가리 아닌가 싶음
마찬가지로 조규성 박아놓고 크로스 안올리는건
빡대가리 or 조규성 못믿음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수강중 24-03-23 12:52
   
조규성이 발보다 머리를 잘 쓰는 건 맞아요~ㅋ
근데 조규성 머리가 대표팀이 쓰는 주 공격루트가 되니까 힘들다는 것이고~
특히 저는 조규성이 머리로 골 넣을 때가 있긴하지만 볼을 못 따올 때가 더 많이 보입니다~
즉, 팀 공격에서 주공격루트로는 부족하다는 점이라는 말이죠~ㅋ

만약 헤딩 골 타겟터를 가져가겠다면 투박한조규성보다 더 키가 크고 골 넣을 선수를 찾았어야 된다고 보구요~ㅋ

조규성이 헤딩을 따내는 장면에 조규성 헤딩 떨구고 2선자원 골이라든가 조규성 헤딩 골~이라는 장면이 많이 나와야 감독의 전략이 먹힌건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골은 보기 힘들지 않았나요?ㅋ
지금같이 쓰려면 조규성은 헤딩은 무조건 따내야만 공격이 되는데 그 헤딩조차 따내는 것도 버거워 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ㅋ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봤네요~ㅋ
     
건달 24-03-23 13:30
   
저도 같은 생각임.
근데 그건 감독 문제임.
11명의 선수들이 각자 생각하니까 개판 되는 거.
감독이 옳은 판단으로 명확하게 지시하고 그걸 선수들이 소화해내야 경기력이 나옴.
김선우 24-03-23 12:49
   
국대 풀백과 윙어 크로스는 정확도가 낮기로 유명한데 ㅋ
스베타 24-03-23 15:55
   
조규성이 생각보다 공중볼을 못따던데..
중용이형 24-03-23 17:15
   
골문 앞에서 이미 자리잡은 상태에서의 크로스나 코너킥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위협적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은 드는데 센스 부족인지 단순 스피드 부족인지 뭔지는 몰라도 공방 중에는 위치 선정 자체도 매번 안 좋음. 생각보다 헤더 경합 잘 못 함. 자리를 늦게 찾으니 선점에 실패해서 이상한 짓 하다가 끝나는 것 같음.

그나마 컨디션이 괜찮을땐 느려도 많이 뛰는 면으로 봐줄 수 있는데 그게 딱히 유효한 건 아님. 단지 '최선은 다하는 구나' 라는 인식이 되니 욕은 안 나올 뿐. 근데 그마자저도 못 할 때, 안 할때는 진짜 경기 영향력이 1도 없음.

느리지면 볼소유, 연계에 재능이 있던 이동국은 사실상 만능형 공격수인 박주영, 황의조와 같은 타입으로 분류되기도 함.(황의조는 나중에 뜬 선수니까 기본적으로는 박주영과 비슷한 유형으로 평가하는 경우도 많다는 말, 저도 그렇고) 그런데 조규성은 이런 스타일로 플레이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결점이 너무 많음.

무엇보다 대표팀에서 크게 중용 되지 않던 김신욱 같은 완성형 공격수를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잘 봐왔기 때문에 그 발밑에도 못 미치는 능력(잠재력 얘긴 아님)을 보여주고 김신욱 보다 훨씬 중용 받는 인상인 것도 참 신기한 일 인듯. 그렇다보니 과거 욕먹던 원톱들 죄다 소환되서 재평가 됨. 조재진도 대표적으로...떡상함. 과거에도 분명 나름 인정받던 공격수였지만 비슷한 시기 활약했던 다른 선수들에 비해 평가가 박하긴 했는데..비교대상이 조규성이 되며 재평가 됐죠.

쓰다보면, 경험을 쌓다보면 잘 크고 대표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는 경우를 종종 봐왔는데 대표적으로 김영권을 꼽고 싶음. 김영권이 어린 선수였던 시절 발밑이 좋은 유형의 수비수로 잠재력을 인정받고 중용되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다 보니 실수가 많고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 했었음.

그 무렵 김영권을 비판하며 했던 얘기가 미래에는 분명 좋은 선수가 되겠고 잠재력은 있어 보이지만 어차피 그런 유형의 수비수가 필요하다면 당장 훨씬 잘하는 이정수를 그냥 쓰는 게 대표팀에 훨씬 이득 아닌가?! 였고, 그 생각 자체는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김영권도 결국 관록의 수준급 수비수가 됐음. 물론 현재는 하락세라 욕 먹고 있지만...아무것도 이룬 것 없던 시절에 욕 먹던 것과는 분위기 자체는 다른...해온 게 있다보니..

조규성도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훨씬 더 나은 선택지가 너무 많;;;;;;;;;;;;;;;;;;;;;;;;;지 않나 싶단 말이죠. 황의조(폼 좋던 시절)도 제외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예전부터 말했었는데 그 급이 안되는 그런 전력, 활약을 보여준 적 없는 선수에게는 당연히 전략의 변화로 제외도 고려해야 한다던 황의조와는 의미가 다름. 그냥 당장은 아무 도움 안되는 선수고 굳이 쓰려면 막판에 코너킥 양산하는 상황에서 쓸만 할 듯.
나이희 24-03-23 17:15
   
조규성 본인도 발밑이 약하다고 스스로 밝혔어요
수비수 출신이라서 그렇다고.
그러니 전방에서도 발밑슈팅이 없어서 공잡으면 옆으로 뒤로 패스하는 수비형 습관이 나오기도하고, 헤더로만 하려고하는데 수비로서는 머리를 맞출수있는데 공격으로서는 머리를 못맞추는 형국이 반복되고있죠.
자기도 뭔가 단단히 꼬인것같은 플레이스타일에 답답해하는게 있어요
이럴거면 수비수로 다시 복귀하면 될일인데.
그놈의 헤더스킬이면 수비수로 적당하겠구만. 상대 세트피스때 헤더로 수비하면 될듯.
발밑은 약해서 슈팅보다는 패스나 걷어차기에 적절한 스킬이고.
수비수로 전향하면 될일인데.
조규성은 사실상 국대로서의 전력감이 못됩니다.
월드컵때 헤더도 남들이 떠먹여준거라 본인 실력으로 따낸거라고 볼수도없어요
헤더가 정말 실력이었으면 월드컵 이후에서도 그것이 돋보적인 결과를 계속 만들어야하는데 거의 못만들었거든요
덴마크소속 리그에서 PK 3번이나 실축하는건 이건 확실히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수비수로 전향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선수라는게 증명됐고요.
조규성은 국대 이제 그만해야하고 수비수로 다시 복귀하는게 나을지도 모르죠
언제까지 수비수 출신이라며 핑계댈건지....지금도 수비수 출신이라며 발밑약한거 핑계대고다니는데.
SkyBlue74 24-03-23 17:58
   
현재의 폼만 본다면,
주민규 선수가 원톱으로서 대표팀에 더 적합해 보입니다.

조규성 선수는 성장이 멈춘 정도가 아니라 다소 퇴보한 느낌마저 듭니다.

덴마크 리그같은 수준 낮은 변방리그가 아니라 4대리그 2부팀이라도 가서 경쟁하면서 발전하길 바랬는데....
사람은 역시 큰 물에서 놀아야 크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