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황선홍감독에 대해 국대감독 내정 분위기를 만들려는 기사나 여론이 조금씩 드러내려고 하는것같은데
이게 축협의 시나리오로 흘러나오는 분위기인지 아닌지는 6월에 있을 한국대 중국 매치전 상황을 들여다보면 됩니다.
외국인감독을 내정할 생각이라면 축협에게는 이미 충분히 많은 시간이 주어진 상태고 그 주어진 시간은 이미 충분히 1~2개월은 지난 상황이고 앞으로 남은 3개월의 시간안에라도 외국인감독에 대한 가능성 높은 후보군들이 정해져있어야 할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명 한명 긴밀한 컨택을 통해 국대감독에 호의적인 후보로 축약해 진행되어야할 시기도 빠듯하게 보더라도 2개월남짓의 시간이 남은 상황입니다.
중국과의 매치전에 국내감독으로 내정을 결정한다면, 외국인감독 물색은 전혀 하지않았고 지금 이순간 허허 웃으며 시간만 축내고 직무유기중이었다고 생각해야겠죠.
축협 회장 사퇴 논란이 있을때부터 명확하게 사퇴를 시키고 축협개혁을 추진하지않은 상황은 계속해서
한국축구를 오염시킬 잔재들이 계속해서 행복축구를 방해할겁니다.
축협회장은 사퇴하기 싫으면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진짜 진심으로 가능하면 좋은 외국인 감독선임을 위해
물심양면 투자를 아끼지않고 부지런히 발품팔아서라도 물색하려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최소한 좋은 감독, 대중이 한번은 지켜보겠다는 생각을 갖게할만한 감독을 데려오고 한국축구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볼수있게된다면 축협회장 사퇴논란은 많이 누그러질겁니다.
회장은 사퇴소리 듣기 싫으면 진짜 해야할일만 잘해도 논란은 잠재울수있을거란 생각을 좀 해야합니다.
어차피 회장직 사퇴를 누가 강압적으로 이끌어낼수도없는 노릇이기때문에 화재가나고있는데도 불을 끄지못하는 심정의 국민들이라 속만 애태울뿐이니까요
사퇴에 대한 축구팬들의 의기투합으로 집단 시위를 하는것도 아니니 회장에게는 사퇴소리가 그냥 먼 발치에서 나는 잡소리에 불과해 무신경할뿐입니다.
집단시위로 무섭게해야 회장도 뜨끔할건데 그런게 없으니 회장은 현실의 심각성을 인지못하고 그냥 일상을 누리고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