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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17 15:45
[잡담] 바르샤 vs 대 파리 경기 보면서 느겼던 것
 글쓴이 : 블루올인
조회 : 1,291  

사람들이 왜 바르샤 바르샤 하는 게 이해가 됐네요.

한 명이 부족한데도 막판까지 몰아치는 거 보면 
어제 경기 바르샤 퇴장 없었으면 파리가 이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강인이 교체 출전으로  엔리케 감독의 성향을 볼 수 있었는데 
퇴장으로 한 명이 적어도 바르샤는 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 압박을 시도해야 하는데 
엔리케는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무조건 내려 앉아 지키기만 하는 게 아니라 
탈압박 능숙한 자원들 투입하여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추가 골까지 노렸던 거 같아요. 

제가 감독 중 제일 싫어하는 부류가 이기고 있으면 쫄보 닥수비 전환,
아무것도 못하고 몰리고 몰리다 역전패 당하는 감독입니다. 

이기고 있으면 심적으로 유리한 건데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자신있게 경기를 운영하는 게
일방적으로 몰리는 것보단 낫겠단 생각입니다.
이런 식의 패배는 그 충격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선수가 아니라 감독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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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용병 24-04-17 16:57
   
이기고 있을때는 상대 편이 몰아부치기 때문에 탈압박 후 뒷공간 털어먹는 전술이 좋겠네요.
내려 앉아서 잠그려고 하다가 한골이라도 먹으면 그뒤로는 더 어려워집니다.
샤넬케이 24-04-17 18:13
   
이민성이 요즘 욕 먹는 이유.
영원히같이 24-04-17 19:15
   
한명 부족했는데 잘했죠 잘만했더라면 연장 갔을텐데
퇴장만 안당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