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무능한 감독과 전횡을 일삼는 축협회장을 쫒아내고 싶어하는 건데
우리 축구팀의 졸전을 먼저 바라는 것은 정말 정말 멍청한 생각임.

생각해 보세요.
진정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분들이 국제 경기에서 그것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서 한국이 지는 걸 바랄까요?

한국이 지면 좋아할 사람들이 누굴까요?

1. 한국인
2. 일본인
3. 중국인
4. 한국인 척 하는 외국인
5. 어그로(국적 상관 없음)

2,3,4가 가장 유력하죠

맞습니다.
진짜 아무리 황선홍 감독과 축협의 그 성인 국대 감독 선임 음모 때문에 지금 U23 아시안컵을 보는 눈들이 굉장히
엄격하다고 해도 올림픽 예선을 떨어지다뇨.. 그건 말도 안되는거죠..
클린스만때와 같은 잣대로 보면 되는 겁니다. 성인 아시안컵때도 4강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짜 어이없는 경기내용과 클린스만의 행동.. 선수단 관리 부재 등등 많은 이유 때문에 결국 클린스만은 감독자리를 그만두게 된거죠.(물론 가장 큰 이유는 전술 없는 해줘! 축구와 그로 인해 보인 엄청난 경기력(?) 때문이지만요.)
진짜 올림픽은 올라가되 우리는 매의 눈으로 경기 내용과 전술.. 그리고 과연 황선홍 감독이 성인 국대 감독으로 월드컵에서 제대로된 경기를 펼칠지를 봐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부정적인 입장이고요.

패배를 바라는 것과 패배를 예측하는 건 많이 다르지.
난 우리 패배를 바란 적은 없다.

황선홍 감독 때문에.. 한국이 8강 상대에게 져서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두고 한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