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공격 찬스에서 우군이 상대 수비보다 적어도
빨리 박스에 있는 자기 공격수에 침투 패스하고
컷백 받아 슈팅하지 않고
충분한 공격수 숫자가 채위질 때까지
돌리다가 사이드로 빼서 크로스 하는게
국내파 감독들의 정석이 되어버림.
월드컵 국대도, 올림픽 국대도 오늘 울산도
이대일과 삼각패스 일도없으니 창의력 없이 참 단순함.
그러니 상대 밀집을 못 뚫고 돌파없이 밀어넣는 작업하며 점유율로
가패다가 모처럼의 역습도 못하고 우당탕 슛으로 끝내지.
이건 20세 대표팀을 칭찬해야 함.
얘들처럼 해야 수비도 끌어내고 뒷 공간도 파고
컷백도 하지.
울산도 하는짓이 매번 똑같으니 상대가 안나오고
사이드 센터링 대비 밀집을 서서 숫적 우세로 대비하죠.
김신욱 없이 그때 축구를 하는 느낌이라
참 답답하네요 동남아도 하는걸 못하거나 안하니.
아마도 국내 감독들은 상대 역습이 겁나서 시도를 안하는듯.
하긴 자기들 선수때 이란등에게 많이 당해 봤으니 못하겠지요.
상대 문전에서 컷백 본지가 언젠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울산이 찬스다 싶은데 뒤로 내어 주고 사이드로 빼서 센터링, 답답.
전반 추가시간 이동경이 크로스바 때린 장면이 유일했죠.
물론 컷백 못받고 흐르는볼 뒷선에 있던 이동경의 중거리였지만.
그게 통하는데 왜 시도를 안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