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울겠네요
박주영이 마케팅이건 어쩌건 간에 적어도 프랑스 3시즌동안 보여준게 있느 선수 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나름 네임벨류가 떨어지긴 하지만 프랑스 에서 3시즌 이상 보여준 선수가 누가 있나요?
적어도 완전 로또 개념이 아니였습니다. 로또는 미나미노 정도겠지요.
이승우는 프로리그에서 뭘보여 줬나요??
솔직히 이승우를 박주영에게 비비는거 자체가 아직 박주영 만큼보여준것도 없어요.
박주영은 로또라기에는 좀..
당시 프랑스서 잘하면 EPL넘어가는건 국민테크트리였고
모나코 커넥션 벵거가 모나코 에이스 델꾸가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
그래서 아스날가도 해볼만하다 전망한거였구요
복권에 등번호 9번 주는 것도 웃긴것
유리몸 반페르시가 갑자기 풀페르시 되고 여기에 앙리까지 복귀
박주영이 아쉬운건 이러는 와중에도 끝까지 임대를 안간것 등번호까지 뺐겼는데
근대 저정도인데도 몇시즌 넘게 임대 안간건 정말 계약이나 내부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거임
하지만 당시 박주영보고 돈만 밝힌다고 엄청 욕했죠
베일처럼 '그럼 골프나 칠련다 ㅋㅋ' 대놓고 이런것도 아닌데
아스날 이적전 박주영이 벨기에로 가기전 이승우와는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업적이 훨씬 더 많은 좋은 선수였던 것은 맞지만 소속팀 기준으로 생각했을땐 아스날에서 박주영보다 지금 그 벨기에팀의 이승우가 조금은 더 빅 영입인 건 맞죠. 그렇지만 박주영도 그 이전 혹은 비슷한 시기에 영입했던 일본 선수들에 비해 마케팅보다는 기량에 조금 더 신경쓴 영입 처럼 보여졌던 것도 사실이죠. 결과는 이나모토와 큰 차이는 아니었지만...그래서 아스날을 개인적으로 쓰레기로 생각해요.
객관적인 실력이나 이적료를 떠나서 팀내 위상만 따지면 비교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박주영은 아스날로 이적을 한 거고, 이승우는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을 한거니까요. 실제 실력이 어떻든간에 팀내에서 주전 경쟁을 하는 거고, 당시 박주영과 비교하면 경쟁자들의 능력치부터 천지차이 입니다. 심지어 박주영 이적 당시엔 주전 경쟁을 우려하는 반응이 더 많았지만 이승우 이적 당시는 그래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갔으니 됐다 였던 걸 감안하면 그런 반응이 나올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