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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28 05:46
[정보] "KIM, 다이어보다 절반만 뛰었는데 수비 기록은 2배다! " 무실점 행진...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2,067  

"김민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경기를 절반만 소화하고도 가장 높은 수비 기여도를 보였다." 27일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이 프랑크푸르트에 2-1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이로써 컵대회 포함 최근 4연승을 달렸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교체 투입돼 에릭 다이어와 수비 호흡을 맞췄다. 더리흐트의 부상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바이에른은 전반전에 한 골 씩 주고받은 뒤, 후반전에 나온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김민재는 앞선 우니온베를린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았는데, 김민재 뛰는 동안 무실점인 반면 그가 없는 시간에는 실점을 하는 패턴이 이어졌다.

'바이에른은 전반전 초반 공세로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프랑크푸르트에 서서히 주도권을 내준 상태였다. 특히 바이에른 2선에서 드리블로 공 운반 및 상대 교란을 해줄 수 있는 드리블러가 전원 빠졌기 때문에 공격이 답답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빌드업 능력이 약한 바이에른으로서는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김민재가 빌드업에 대한 부담을 크게 지고 경기했다. 바이에른에서 비교적 자제해 온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 전달하는 빌드업을 여러 번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전문 윙어가 없다보니 김민재가 전진한 뒤 라이트백 키미히에게 전진패스를 해 주는 패턴이 중요하게 쓰였다. 후반 5분 코너킥 공격에 가담했던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가 수비 성공 후 역습을 시작하려 할 때 과감한 몸싸움으로 중심을 무너뜨리며 공을 빼앗았고, 다시 바이에른의 공격기회를 찾아왔다.

'후반 25분부터는 바이에른의 경기 전체가 다 임기응변이었다. 키미히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위해 빼고, 대체 라이트백이 없는 상태에서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를 그 위치에 배치했다. 고레츠카가 끝날 때까지 어색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김민재가 라이트백에게 주는 빌드업 루트는 활용하기 힘들어졌다. 교체를 하면 할수록 제 포지션이 아닌 선수나 유망주가 계속 늘었기 때문에 바이에른은 정상적인 경기운영이 힘들어졌다.

'경기 막판 동점골을 노리는 프랑크푸르트가 적극적으로 전진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공격수에게 오는 스루패스와 공중볼 등 다양한 패스를 번번이 끊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으로 투입되는 공도 김민재가 끝까지 가로채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처럼 바쁜 후반전을 보낸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한 다이어보다도 수비 기록이 더 많았다. 공중볼 획득은 김민재가 4회 중 3회, 다이어가 3회 중 1회였다.'

'공 탈취는 김민재가 3회 시도해 2회 성공, 다이어는 시도한 기록이 없었다. 걷어내기는 김민재 2회, 다이어 1회다. 김민재가 더 다양한 부문에서 팀에 기여했다보니, '후스코어드'의 세부기록 기반 평점은 김민재가 6.7점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다이어의 6.4점보다 높았다. 세부기록이 많아야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보통은 출장시간이 길수록 평점도 올라가게 되어 있다. 김민재의 평점은 두 팀 교체투입된 선수 10명 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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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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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즈건0 24-04-28 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