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팀에 가는건 당연히 선수입장에서 부담스럽죠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이 강등권팀에 갈때 단기계약으로 가진 않습니다.
축구계에는 “강등시 이적허용옵션”이란게 있거든요
이 옵션은 강등되는 즉시 발동해서 강등 후 일정기간동안 선수가 원하면 언제든 자유 이적을 할수있게 됩니다.
물론 오퍼가 시원찮거나 강등되어도 현재 팀이 좋다면 그냥 계약기간동안 눌러앉을 수있죠. 베일마냥 월급루팡이 될수도 있습니다.
옵션.... 말그대로 선수의 권리죠. 강등권 팀에 갈땐 필수 옵션이죠
그해반해 기성용은 강등되건 안되건 3개월후면 잘립니다. 물론 계약연장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마요르카의 의지이지 기성용의 권리가 아니죠
한마디로 정규직이 아니라 3개월짜리 인턴으로 채용된겁니다 기성용은 3개월 후 마요르카가 계약 연장해주니 않으면 또 실업자가 되어 구직활동을 할수도 있습니다
단기계약을 질했다 당연한거다 하는건 재무상태가 안좋은 회사에 왜 정규직으로 취직하냐? 인턴으로 취직하지
이딴 소리하는 것과 매한가지죠
기성용이 부디 인턴 코스를 패스해서 정규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간혹 축구 상식이 부족한 분들이 많은듯하여 한마디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