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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08 22:24
[정보] 제시마치 선임 실패 과정.<볼만찬기자>
 글쓴이 : 코리언싸커
조회 : 987  

<볼만찬 기자>

제시마치는 한국에 아주 적극적이었다.

어느정도이냐면 한국의 천안, 전 훈련장 파주까지 위치확인 할정도로
진심이었다.

그리고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을 어떻게 사용할지 3D 모델로 바꾸어서 장작
4시간동안 열성적으로 설명함.(사단까지 다 부르는 정성을 쏟음.)

당연히 모든 전력강화위원회 만족함..

돈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가이드라인까지  합의하고 거의 한국행을 기정사실화로 
제시마치쪽이나 전력강화위원회나 생각하고 있었음.
(나중에 제시마치 측근들에게 기자가 물어보았는데.. 모두 한국행을 갈거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갑자기 무슨 기류인지.. 지연이 되면서 돈이 없어서 못지를거라고 소문이 돌던
캐나다가 자기 예산 땅끝까지 끌어모아서 비드함..

비드하는 순간까지도 제시마치는 한국행이 먼저였음...(물론 캐나다행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그런데 갑자기 제시마치 세금문제(체류기간이 길경우)문제로 질질끄면서.. 시간이 지연되었고.
결국 제시마치는 캐나다로 떠남..

전력강화위원회쪽에서는 윗선들이.. 거스히딩크가 추천한 아놀드 감독에게 더 호의적으로 생각하면
서.... 세금포함 가격이 비싼. 제시마치를 간접적으로 반대했다는 설이 유력하게 떠오름..

결론

축구에 대해서 진짜 모르는윗선머저리들이...귀만 얇아서 지들이 맘에 드는 감독아니면 퇴짜를 놓음...

결국 정몽규 국내1픽 홍명보가 감독에 오름 (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인터뷰하는 즙+ 총알받이 이임생을 방패
막으로 놓으면서.. 정몽규 책임에서 런...ㅋ)

정몽규 포함 윗선들 정리되지 않으면... 장담하는데.. 답이 없음...정몽준은 그나마 카리스마있고.. 보는눈
이라도 있었는데..  JMK는 자기사업도 못하고.. 축구에 대한 지식도 부족함...

그러면서 권력욕 과시욕은 있어서.. 축구에서 머 성과가 있으면 빠지지 않고 나타남....
(답답하네요...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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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아님 24-07-08 22:32
   
제시마치 캐나다하고 연봉 얼마에 계약함?? 검색해도 안나오네
     
코리언싸커 24-07-08 22:38
   
정확하지는 않지만 40억전후라고 들었습니다(세금포함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발톱 24-07-08 23:51
   
결국 이것도 클린스만의 후폭풍이죠.
해외 싸돌아다니면서 헛짓거리 하는 바람에
무조건 해외 감독도 국내 상근해야 한다는 불문률이 생겨 버려서..

외국인이 국내에 186일 이상 체류하면
세금을 거의 50%까지 내야하기 때문에 그게 문제인 거임.
축협이 협상하는 연봉으로는 세금 제하고나면 금액이 너무 적기 때문에
마시 감독도 절세를 할 수 있게 186일 이하로 체류하길 원했던 거.
그럼 세금 22%로 절반 정도 깎임.

가령 축협이 제시한 연봉이 40억이라 할때
국내에 장기 체류하면 실제 마시가 가져가는 연봉은 20억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인데
186일 이하로 체류하면 30억 조금 넘는 금액을 가져갈 수 있는 거죠.
10억 정도의 차이가 생겨버리는 겁니다.

근데 잘 따져보면 해외 감독이 꼭 186일 이상 국내에 머무를 필요가 없어요.
국내 근로자의 경우도 주5일 근무 기준으로 공휴일같은 거 다 제외하면
한해에 근무일수가 250일 정도됩니다.
거기서 보통 연차 15개는 기본으로 생기니까 235일 정도를
감독 근무 일수의 맥스로 잡으면 되겠죠.
그럼 거기서 186일을 빼면 실질적으로 모자르는 기간은 50일 정도입니다.
근데 국대가 국내에서만 경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해외 원정다니는 일 수 빼면 또 상당부분 체류 일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파들 점검차 해외에서 며칠씩은 체류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거기서도 체류 기간을 줄일 수 있죠.

결국 협회가 감독의 근무에 대한 체계만 잘 잡아 놓으면
실질적으로 국내에 186일 이상 체류시킬 이유가 없어요.
그러면 해외감독을 선임하는데 있어서 자금 확보하는 게 훨씬 용이해짐.

어찌보면 이것도 편법이라 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비판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걸 무리하게 짜 맞추자는 것도 아니고
통상적으로 볼때 감독에게 주어져야 하는 휴일 수와
해외에서의 근무해야 하는 일 수를 합쳐보면 충분히 체류 기간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명분이 없다고 볼 수도 없어서
굳이 이걸 드러내서 절세를 위해 일 수를 맞춰준다고 광고만 하지 않으면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