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수단 사이에 그리 큰 파장이 일지는 않았다.
한 관계자는 "울산 선수들 사이에서는 약 한 달 전부터
감독님이 떠나실 것 같다는 기류가 형성돼 있는 상태였다.
훈련과 경기에서 홍 감독이 티를 낸 적은 없지만,
축구협회 상황을 볼 때 결국 홍 감독에게 감독직이
돌아갈 거라는 예상이 주를 이뤘다.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오히려 클럽하우스를 공유하는 울산 사무국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걸 보면서
홍 감독이 떠나는 걸 더 실감했을 정도라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8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