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진짜 축구인이라면 축구에 온몸을 다 바쳐도 모자를시기에
땅보러 그렇게 열심히 다녔다는데 일반적인 맨탈의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죠
책임감 사명감 공명심등 상식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면
전술 전략을 짜는데 시간을 쏟아 부어도 모자를텐데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하는건 아무나 할 수 없죠
오죽하면 중개사가 할 일이 많을텐데 이렇게 돌아다녀도 괜찮겠냐고까지 했다는 말이 돌을까요
홍명보도 압니다
예선은 선수들에게 맡기면 되고 본선은 복불복이니 어차피 누구든 욕먹을 수 밖에 없다는것을요
진정으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감독직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하는데
자기 객관화를 하지 못하고 온갖 조롱과 비난을 무릅쓰고 이런 선택을 하는거 보니
결국은 돈 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홍명보는 대의와 명예를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