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24-07-10 22:57
[잡담] 제발 명보형 마지막으로 한번만 믿어줍시다 ㅠㅠ
 글쓴이 : 삿짱
조회 : 615  

다들 2002월드컵때 즐거웠잖아요? ㅠㅠ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한번만 더 믿어줍시다.

반드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것으로 믿습니다.
==========

2001년 5월 30일,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개막전

한국ㅡ프랑스전이 대구에서 열렸었습니다.

4:0으로 세계최강 프랑스에게

처참히 끌려다니고 있던 후반말미에

한국 수비수 홍명보가

프랑스 공격수 아넬카와 1:1로 맞선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미 네골이나 내준 터에..

수비의 핵인 홍명보 선수의 심경은 말이 아니었을 겁니다.

3~4미터 쯤 간격을 둔 상태에서

갑자기 홍명보 선수가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처음엔 벤치에서 외치는 주문으로 착각할 뻔 했는데

그것은 분명 홍명보 선수의 입에서 나온 소리였습니다.

상기된 표정으로 홍명보 선수는 분명히 외쳤습니다.

"와봐!!!!!"
...............


순간 뭐라 표현할수 없을 정도의 소름이 끼침과 동시에

경기의 승패 따위로는 느낄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5:0으로 대패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하지만 시합이 끝난뒤에도 그 목소리는 거대한 울림처럼

제 가슴속에 남아있었습니다.

무수했던 우리의 비난과 질책속에서도..

선수들은 분명히

그 지옥같았던 경기에서...

변함없이 우리의 골문을 지키기 위해

거기에 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세계 최강 프랑스에 5골을 얻어맞은 상황에서도 수비수 홍명보의 눈은 끝까지 살아 있었다. 드리블 하는 프랑스 선수를 향해 외친 "와봐!"라는 외침은 스스로를 강하게 다잡으려는 주문이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roney 24-07-10 23:00
   
터키전 3 4위전 망쳐주고 브라질 월컵 망쳐주고 그보다 선수때 그간주장하며 지승깔부리며 꼰대정치질 했던거 모르시죠?히딩크가 왜 명보 쳐낼려했는지 모르시죠? 그런 꼰대 정치질 시스템 장본인이 땅명보 였거든요 뭘 믿으라는거지? 개 명보 지인 이세요??
나세요 24-07-10 23:00
   
감성으로 접근하지 마시고요. 지 욕심에 팬 버린 새끼 뭘 믿나요. 실력이라도 있음 말을 인 해
수퍼밀가루 24-07-10 23:02
   
홍명보 나가!!!
안보면이김 24-07-10 23:02
   
홍땅보 가족 되시는지요? 지금 선을 너무 넘었어요
씨카이저 24-07-10 23:03
   
이건 뭐하는 등신이지?
데이드리머 24-07-10 23:22
   
선수일때 잘한다고 감독 잘하기 쉽지않음..

분리해서 봐야 함..

그러면 박지성 안정환을 감독으로 앉혀야함..
아나킨장군 24-07-11 00:22
   
소녀식 감성글
고스트파러 24-07-11 07:24
   
저도 2002년에 충분히 감동 받았던 사람입니다만, 다 좋게 봐줘서 선수로서의 홍명보였고, 이제 50넘은 감독으로서의 홍명보는 옛날의 그 감성만으로 봐주면 큰일 납니다. 지금은 한 나라의 대표팀을 이끌어야 하는 감독의 위치인데, 선정 과장부터 이렇게 잡음을 만드는 인물이 국대를 잘 할 수 있으리라 보지 않음. 그리고 홍명보는 2002년 감동 보다는 2014년 보여줬던 좌절감을 더 많이 떠오르게 하는 인물임. 홍명보는 본인이 보여줄 수 있는것보다 말만 더 장황하게 떠벌리는 스타일임. 결론은 홍명보는 우리나라 축구를 2002년 이전으로 퇴보시킬 인물이라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