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에 관심은 국대 감독 그 자체보단 mik.
이임생이 홍명보를 꼬실수 있었던 건 mik 시스템을 함께 완성시키자는 제안. 홍명보가 축구협회 전무시절 위치상 완성 시키지 못한 이 시스템을 대표팀 감독 위치에선 가능할거라 판단하고 국대 감독 제안을 받은 듯.
축협측에서 발표한 mik에 대한 설명은 없었지만 대충 국대와 연령별 대표팀의 통일된 전술 전략을 갖고 선수를 육성하는 시스템 같고 이번에 외국인 코치 두 명을 데려오는데 그 둘에 국적이 스페인이라는 걸 보아선 이 시스템에 스페인식 축구를 접목시키려는 듯.
외국인 감독 원했지만 이왕에 이렇게 된 거 성공해서 시스템 잘 만들었으면 좋겠고
어차피 정몽규는 4선엔 실패할 테고 남은 임기 동안 이거랑 천안축구센터나 잘 마무리 짓고 나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