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명보 감독이 사과한 브라질 현지 회식은 종합편성채널 JTBC가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탈락을 확정지은 후 지난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여성들을 불러 음주가무를 곁들인 회식을 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사과였다.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너무 컸고 저는 그 부분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JTBC의 보도 영상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 및 선수들, 대표님 스태프들은 현지 여성들과 춤을 추며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는 등 흥겹게 여흥을 즐기고 있었다. 이에 국민 정서 상 도를 넘은 회식을 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