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 한국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아직도 축구 분야에 있지만 우리가 이거 밖에 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 아쉬움이 너무 크다. 축구인으로서 너무 슬픈 상황이다. 마음이 아프다"
"가장 슬픈 건 뭐 하나 답이 없다는 것이다. 2002 월드컵으로 한국 축구는 많이 변했고 변해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그때와 달라진 게 무엇인지 답을 받았다라는 것이...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 나도 그것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
"내막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왜 이렇게 됐는지 이유는 설명할 필요가 있다. 결과가 어떻게 됐든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 현재 나온 걸 보면 나올 수 없는 답이다.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