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으로서 울산 마지막 경
기 끝나고 선수들하고 운동장 돌며 인사하는데
울산 팬들이 배신자, 피노키홍, 런명보 같은 현수막 걸고
홍병보 나가, 홍명보 아웃 외치며 야유 하더라구요,
그 상황만 보면 홍명보는 울산 축구하고 울산 팬들에겐 끝난 거죠.
한국 국대 경기에서도 분명 팬들이 홍병보 나가, 홍명보 아웃 이런 야유 외치고 나올 텐데
그럼 이제 한국 축구하고도 결별하는 건가요?
뭔 호기로 국대 감독직을 강행하는 걸까요?
제가 보기엔 자충수 같은데. 소탐대실....
90억이 큰 돈이긴 하지만 자기 명예, 축구 인생 이런 게 다 걸려 있는데
설사 월드컵 같은 데서 성과를 낸다고 한들 이미 강을 건넌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사태는 개인의 욕망과 몽니일 뿐,
그 어떤 개인의 욕망도 사회의 정의, 질서, 국민의 정서를 짓밟을 순 없다는 걸 모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