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이 몸싸움 전혀 안 밀립니다.
애초에 셀틱에서 데려가면서 말한게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양현준보다 기술좋은 선수 많지만 양현준처럼 부딪치면서도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를 뽑았다 했습니다.
스탯을 살펴봐도 셀틱 공격진 중에서 지상 경합면에서 질과 양적인 면 모두 최상위입니다.
공격진 중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50%대입니다. 게다가 첫 시즌인이라 앞으론 더 좋아질거라는 겁니다.
양현준이 국내에서도 스코틀랜드 현지에서도 지적되는 문제점은
킥(슛&패스), 판단력, 잦은 실수, 공격포인트 생산력입니다.
그래서
셀틱 경기를 보다보면 가끔씩 번뜩이기는 한데
장점이 드리블이라 쉽게 3자 패스로 풀어가도 될것을 개인 드리블에 의존할 때가 보입니다.
마무리(슛, 패스의 판단과 정확성)는 좋지않고 잔실수가 많습니다.
물론 시야문제나 슛의 파워 정확성도 부족은 경험과 훈련을 통해 좋아질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게 축구지능인데 양현준 스타일에 축구지능이 더해지면
딱 배준호라고 생각합니다. 배준호 보고 느낀게 축구력 좋은 양현준;;
이적 첫해고 어리기도 해서 전 희망적입니다.
배준호가 성공할수있는 비결이 피지컬 적응한게 큽니다. 경기 10여경기 찾아서 봤었는데 볼경합에서 유럽떡대들과 경합해 대부분 다 준호가 따내는거보고 놀랐습니다. 무리한 돌파도 안하고 2:1패스 달인인거처럼 동료이용하는데 도가 텄더라고요. 거칠기로 유명한 챔피언쉽에서 그정도면 어느리그가도 피지컬로 문제될 일은 없을꺼란게 특별한 장점같습니다. 우리나라 테크니션들 많이 유럽진출했지만 실패이유보면 결국 피지컬이 받쳐주지못하는 기술은 발재간에 불과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토트넘경기보면서 브라이언 힐 날아갈꺼같다 안쓰럽다 하던게 그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