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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20 17:35
[잡담] 보니까 야구는 지도자들 해외연수도 많이 나가고 하는데
 글쓴이 : volumaize
조회 : 357  

야구는 어떻게든 선진문물 배워오려고 해외에서 코치도 하고 연수도하고
선진문물 배우는 지도자들이 많은데
어떻게 축구는 해외에서 선진문물 배워오는넘들이 없냐 ㅋㅋㅋ

있어도 일단 난 모름 왜냐? 메이저급으로 안올라오니까 ㅋㅋㅋ 

댓글로라도 누구 있음 알려줘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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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퀘이사 24-07-20 17:44
   
옛날에 최동원이라는 전설적인 야구선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최동원이 전설적이었던 이유가 실력이 엄청난 투수였기도 하지만,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최동원이 뭐랄까 모범을 보였다고 할까?
한국야구계에 존재하던 악습 같은 걸 뿌리 뽑고 바람직한 기풍을 만드는데
최동원이 큰 공을 세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축구계도 뭔가 후배들에게 올바른 기풍을 물려주는 계기가 있어야 할 거 같고요.
어쩌면 지금 축협 사태가 그런 한국축구계에 올바른 기풍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천추옹 24-07-20 17:55
   
야구보단 축구가 저런면은 더 나음.. 기본적으로 야구는 죄다 경험으로 배우는수밖에 없슴. 메이저리그가도 코치직으로 있는게 아니라 그냥 연수임.
국내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코치직 받은건 이만수가 최초였구 그담이 홍성흔임..
축구는 피파때매 라이센스 제도 도입하면서 UEFA가 지도하는 방식 그대로 AFC에서 주관하는 p급 라이센스 따야해서 틀딱색히들도 억지로 공부해야함..
근데 이론이 그렇고  실제 훈련적용하는건 유럽과 국내랑 넘사급으로 차이남..
     
날리면안돼 24-07-20 18:51
   
헐크라 불리던 이만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3루코치로 있었어요.
바람척살자 24-07-20 18:16
   
딴지거는건 아니고 축구도 많이 나갈겁니다 우리가 가루가 되도록 까고있는 정해성도 다녀왔을정도니까요 공부하는 감독으로 유명한 김학범은 다들알테고 저시대때도 그랬지만 요즘 젊은 스텝들은 필수로 다녀올겁니다
삿짱 24-07-20 18:44
   
야구하고 축구에 팬들이 들이대는 눈높이가 다름. 야구는 국내에서만 잘해도 야신소리 듣는데 축구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성과 못내면 바로 등신소리들음.
순대해장국 24-07-20 19:09
   
되려 야구가 고인물의 끝판왕입니다. 한국야구 국제 성적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죠.
기자가 그러더라구요. 야구는 고인물들이 꽉쥐고 있어서 아직도 30년전 방식으로 한다구요.
70을 바라보는 사람이 아직도 감독을 합니다. 축구로 치면 허정무감독이 아직도 감독하는 겁니다.
외국 유학갔다와도 점점 야구부가 줄고 프로팀도 다 라인이라서 코치하기 어렵답니다.
일본에서도 최근 선진방식의 코칭을 도입해서 가시적 성과가 어마어마 하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의 강속구 투수가 엄청 많아졌데요. 고교단계에서는 150 던지는건 이제는 아주 흔한 시대랍니다.
근데 한국 코치들도 고인물에 고령화가 되어서 하던 방식대로 한답니다. 수준차이 너무 벌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축협 고위층 고인물 노인들만 걷어내면 꽤나 선진 시스템으로 가고 있습니다.
선수가 옮겨갈때마다 돈을 주고 댓가를 주는 제도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유럽 축구수준에 걸맞는 인재 육성을 하려고
애를 많이 씁니다.
야구는 드래프트 제도라서 나한테 오기 전까지는 내 선수가 아니고 시스템도 없어서 시너지가 없는데
축구는 유스팀 자체가 프로와 연결된 경우도 많아서 프로팀 자체에서 지원하고 키웁니다. 투자하면 돈이 되니까 투자를 하죠.
김민재 하나 바이에른 뮌헨에 갔다고 연대기여금이로 해서 10억이 수원공고에 떨어졌습니다.
직접 줘야 되는 fifa 규정이 있습니다.
매탄고에서도 매년 선수가 해외로 이적해서 유스와 프로팀의 재정이 아주 좋아졌어요.
그러니 코치들이 잘 할수 밖에 없어요. 바로 인센티브이고 바로 유럽에서 직접 보러오니깐요.
부모들도 유럽축구를 보고 눈높이가 이미 유럽이라서 교육 시스템에 아주 민감합니다.
그저 프로가 목표가 아닌 가족 전체가 유럽으로 갈려고 하는게 장난 아닙니다. 양현준 양민혁만 봐도 부모들도 열정적이죠.

협회나 클럽유스팀 자체의 유학이나 연수 프로그램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해외가서 교류전 하고 코칭 받기도 합니다.
방송에도 나온 축구천재 김예건 선수도 지금 전북유스 고등학생인데 독일? 인가 네덜란드?로 최근에 유스팀이 같이
코칭 받고 왔다는 글을 봤습니다. 수원 유스들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 갔다오구요. 그래서 지금 이적소문도 나오있고.
프로팀 감독들도 예를들어 광주의 이정효나 김학범 감독같은 경우 휴식기나 시간 날때 틈틈히 epl 브라이튼 경기든
스페인 아틀레티코 경기 등을 보러 가서 공부해 오기도 합니다.
축구 학부모들도 학구열같이 축구도 지금 광풍이라서 이천수 유튜브보면 축구학생 부모들
주말마다 유명한 코치들한테 가서 아이들 과외도 따로 시키고 해외 연수보내고
심지어는 아예 해외로 이민도 갑니다. 최근 뒤셀도르프에서 미친듯이 월반하고 있는 양시우 선수도
독일 연령별 대표선발전에 뽑혀서 갈 정도인데 부모가 아이들 가능성보고 초등학생나이때에 아예
독일로 이민간 케이스인데 동생은 보훔 유스로 양시영 선수로 형제 둘다 아주 촉망받는 기대주인데
이런 사례가 스페인쪽에도 바글바글 합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스페인 축구 유학 이민으로 간 아이들 많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