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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29 13:32
[잡담] 양민혁과 괴상한 K리그 클럽 문화
 글쓴이 : 멘데이
조회 : 1,980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을 축하하고 크게 성장하길 응원함.
헌데 우리 클럽 문화의 비상식적 모습은 짚어봐야 함. 자기 클럽 최고 유망주를 파는 데 뭐가 신나서 단장인 김병지, 구단주 김진태는 나대나. k리그와 pl의 위상이란 현실은 어느정도 이해하나, 전세계 어떤 클럽도 핵심 선수 매각에 신나서 그 기회에 자기 이름 팔이 하려 나대는 구단주나 단장은 없다.
글고 지들이 잘해서 토트넘 가나. 선수와 에이전시가 잘한 결과잖아.
상식적인 축구 클럽이라면 핵심 선수인 양민혁을 매각하지만 어떻게 보완해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보완하고 클럽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라는 플랜을 얘기하는 게 맞는거다.
어이 상실 한국 클럽 문화의 단면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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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빠라서 24-07-29 13:38
   
김병지는 진짜 1절만 했으면 뭐라 안했을텐데 뇌절의 뇌절의 거듭.. 에휴
김진태 이 새끼는 김병지처럼 뇌절은 안해도 낄데 안낄데 구별도 못하고
Tigerstone 24-07-29 13:49
   
레고진태가 아직도 도지사라는게 강원에 가장큰문제
광개토경 24-07-29 13:58
   
왜냐하면 시도민구단 즉, 정치인들이 구단주라서, 어차피 홍보성 있는 이벤트가 더 중요하니깐요.
개나동 24-07-29 14:51
   
그건 님이 손흥민 같은 빅클럽 위주로만 축구를 봐서 그래요

빅리그에서도 중하위권, 보통 셀링 리그라고 하는 빅리그외에 유럽구단에서도

빅클럽과 다 연계되있으면서, 선수 세일즈도 중요한 비즈니스이기 때문입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거지만, 비난조로 몰아가지는 않는게 좋을 듯 하네요.
     
멘데이 24-07-29 16:06
   
비지니스,,그걸 누가 몰라요.
모드리치,베일 레알에 팔았다고, 케인 뮌헨에 팔았다고 레비가 선수 옆에 앉히고
기자 앞에서 자랑스레 떠벌이는 거 보셨수.
로벤 매각했다고 아이트호벤 구단주가 키득거립디까.
아는 만큼 보이지만, 축구 클럽 정체성과 발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는 알고나 시비거십쇼.
우리 클럽 대부분이 이러한 자기비하 인식이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니 발전이 더딘 거라는 생각도 해 보시길.
웃기는축구 24-07-29 15:26
   
세금으로 운영되는 도민구단 특성과 구단의 이익보다는 선수의 미래를 더 바라는 축구팬들과 축구계 문화를 고려하면 본문에서 비판한 내용 모두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양현준 양민혁 합쳐서 100억원 이상 벌었다고 하고 현재 강원 경기력 보면 박수쳐줄수 밖에 없음.
다만 오피셜 행사를 하려면 좀 세련되게 했으면.. 무슨 고등학교 졸업식 수준으로 허접한게 좀 보기 그랬음. 즉, 나댈꺼면 제대로 세련되게 나댔으면 합니다.
o아님 24-07-29 15:34
   
김병지처럼 나대는사람처음봄..그리고 김진태

이재명 시민구단 만들어서 정치적이득 얻을려고했다고 기소당함

이논리면 정치인이 구단주하면안됨..
마이크로 24-07-29 15:37
   
김진태는 당장뒤져도 모자랄새키가 나대는거보고 진심 역겨웠음.
순대해장국 24-07-29 15:58
   
이건 축구문화나 축구비지니스를 봤을때 나쁘게 볼것이 아닙니다. 아주 당연한 문화입니다.
현재 백승호 선수가 뛰고 있는 버밍엄시티가 팀 역사상 최고의 유망주 벨링엄을 도르트문트에 380억에 팔고
환호를 질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구단은 파산위기를 막고 구단 재정에 엄청난 기여를 했습니다.
모두들 고맙게 여기고 영구결번까지 해줬죠. 축구에서는 선수를 팔고 재정을 좋게하는건 지극히 일반적인 것입니다.
그 선수는 더 큰리그와 클럽으로 이동해서 더 성장했죠.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 국내리그에서만 뛰었으면 이정도가 되었을까요.

전세계에서 6~8위권 리그, 즉 세계 5대리그 바로 다음 리그들은(포르투칼, 벨기에, 네덜란드)는 강원같이 선수팔아서
수익을 챙기는 셀렝클럽입니다. 이게 축구 비지니스 방식이고 축구의 하나의 문화입니다.
케이리그 기업구단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구단은 지자체예산 즉, 국민들 세금으로 먹고사는 구단입니다.
양현준, 양민혁 선수를 팔아서 구단 재정을 안정적으로 취하고 유망주들의 계속 키우는게 케이리그 발전과
한국축구 발전이 된다고 봅니다. 한국 축구가 기업가들이나 지자체장들에게 기대고만 있으면 결국 죽습니다.
자립하고자 하면 많은 관중, 그리고 유망주 발굴로 선수 셀링입니다. 네덜란드 리그가 그렇게 자국축구를 키웠습니다.

김병지 대표가 너무 전면에 나서는 면도 있지만 이렇게 쇼맨십 있고 전면에 나와서 이목을 끄는 방식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축구단이 얌전만 뺄 수는 없다고 보구요. 이정효나 김병지같이 독특하고 쇼맨십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봅니다.
리그는 다양성과 쇼맨십이 관중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죠.
유튜브하면서 관종짓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김병지 유튜브 한번 보시면 양민혁이야기로 사람들 끌어모은 다음.
강원축구의 현재상황과 미래구상 등을 더 이야기 했습니다. 거기다가 어린 유망주의 적극 기용과 육성을 설파했습니다.
전 이정도의 소통과 상황공유 그리고 여론을 끌어오는 방식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김병지 대표가 유튜브에서 밝힌 토트넘을 상대로 이적시 요구한것은
양민혁 선수의 출신학교인 강릉제일고를 런던 토트넘으로 토트넘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초청해서
토트넘유스팀과 경기도 치르고 훈련도 받으며 구단 직원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걸었고
그 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다른 유망주들도 같이 토트넘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로서 어린 선수들은 더 성장도 하고 빅클럽의 관심을 유도할 수도 있죠.
수원 삼성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이런 협업을 하는데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들 여럿 입질도 하고 성장도 시켜주고 있습니다.
그저 선수만 파는것이 아닌 강원도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행동을 햇다고 봅니다.

김병지 자신이 밝혔듯이 지속적으로 쇼를 하고 어그로를 끌고 축구팀도 전과달리 공격적인 축구팀으로 바꾸면서
강원은 인구 20만 밖에 안되는 소도시에 유료관중 1만 2천명을 오게 만들었습니다.
양민혁, 양현준 같은 선수들을 핑계로 축구 전용구장의 당위성도 계속 어필하고 있구요.
전 나쁘지 않다. 다른 구단들도 이에 자극을 어느정도 받고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멘데이 24-07-29 16:13
   
비지니스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구단주나 단장의 태도는 그래선 안된다는 축구 클럽 정체성 문화를 얘기하는 거예요.
선수 매매도 홍보의 일환인 건 맞지만 그걸 구단주 급이 나서서 하는 게 상식이 아니란 얘깁니다.
님 말마따나 클럽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것에 진정성이라도 있다면 그나마 이해할텐데,
까놓고 김진태나 김병지가 그런 숭고한 목적 때문일까요. 지 자신들 언론플레이라는 거 뻔히 아는 거잖아요.
          
순대해장국 24-07-29 16:54
   
일단 강원FC의 구단주는 지자체장이고 김병지는 구단 대표이사입니다.
단장은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는데 단장이 누군지 모르시는것 같아요. 정철환 단장은 뭘 잘못했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나라 축구문화를 이야기하시는지는 몰라도
구단주급에서 선수 이적시키는데 전면에 나서는건 아주 지극히 흔한 일입니다. 선수 비싸게 잘 팔면 다들 좋아하구요.
여기서도 선수 뛰던팀 놔두고 좋은 팀으로 이적하면 다 좋아하지 않나요?
박지성 이적할때 손흥민 이적할때 이강인 이적할때 김민재 이적할때 다들 좋아했는걸요.
축구는 평생직장개념이 아닙니다. 이강인 이적할때 마요르카도 좋아했어요.
파는 시기는 놓치면 돈도 못받는게 축구판이라서 좋은 값에 팔면 다 좋아하는게 축구 문화입니다.

게다가
토트넘의 레비회장은 안 그랬나요? 언론플레이 엄청하는데요.
나폴리의 라우리텐스회장은 더하면 더 했죠. 김병지는 양반수준입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축구팬이라고 하면 모를수가 없죠. 이분들 이적사가 검색해보시면 우린 양반이라고 하실껍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거 들어보면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보완하고 클럽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라는 플랜을 얘기"
이거 김병지 대표가 여러번 이야기 했어요. 김병지 최근 유튜브는 첨부터 끝까지 보시긴 하셨나요?
그간의 발언이나 영상들 다 챙겨보고 "그들의 목적"을 판단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동안 강원축구는 잘 모르시고 최근 그냥 양민혁 이적사가에 관해 커뮤니티에 돌거나 기사 몇줄 보고 판단하시는것 같은데요.

제가 강원FC사장이라면 저라도 김진태 영상에 등장시키고 똥꼬 빨아줄거같은데요
왜냐면 축구인 평생의 숙원사업인 강원도의 축구전용구장건립이 달린거니깐요.
김진태가 어떤 정치인이든 간에 축구인들은 상관이 없어요. 꽃가마라도 태워서 축구가 이렇게 흥행중이고
지사님 도정활동 홍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우리 강원도에 제발 축구전용구장 하나만 지읍시다.
손흥민 황희찬 양민혁이 나온 도인데 축구전용구장이 유일하게 없는 자치단체가 말이 되나요 할껀데요.

개인적으로 김병지 대표가 잘하나?
전 아직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적어도 어떤 방향성과 말을 하고 구단을 운영을 했는지 알아는 보고 까야 한다고 봅니다.
알지못하지만 최근 태도가 맘에 안들어서 깐다는건 전 납득이 안가네요.
경험 미숙을 드러낵기도 실수도 하는 대표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공격적인 축구나 어린선수 발굴에 적극적인 면은
높이 사줄 대표이기도 합니다.
전 그냥 우리나라 축구 대표중엔 이런방식으로도 해보고 좀 다양했으면 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야구쪽의 이만수 전 감독은 코시시절는 팬들과의 약속 중에 야구흥행을 위해서 속옷바람으로 경기장을 돈 것도 있을정도로
뭐라도 하고 다양하게 시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조용 24-07-29 22:24
   
K리그가 셀링리그라는거 모르는 사람 없고 공짜도 아니고 이적료 퍼주고 가는데 누가봐도 굉장히 정상적인 상황.
자스민 24-07-30 02:52
   
강원 유소년 선수가 빅리그팀으로 가니 좋아하는거 이해는 하는데 너무 나댐
나는나비다 24-07-30 14:52
   
강원이면 셀링클럽이라고 봐야 하죠.. 유망주들 키워내고 팔아 자금 확보하는
그런데 최고의 케이스를 만들어낸 거잖아요?

1. 프로데뷔
 고졸 준프로를 데뷔시킨 것은 강원 프론트의 실력이라고 봅니다.
쉽지않은 결정을 한거니까요. 물론 감독이 잘 사용했고 선수도 잘했고 결과도 나왔죠.

2. 셀링
 어느리그 어느팀에 파느냐도 중요한건데.
 프리미어리그 그것도 중상위 팀에게 팔았잖아요?

3. 이제 유망주들이 실력있으면 선발로 뛸수있는 강원에 오는것을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선순환 구조를 만들 강원 프론트들은 숫가락 얹고 자랑해도 됩니다.
그런데.. 김진태는.. 정말. 아닌것 같아요.. 축하해 주고 빠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