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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03 18:32
[잡담] 축구는 반도체가 아닙니다. 딱 한번만 외국인감독 데려오면 됩니다.
 글쓴이 : 홀퀘이사
조회 : 481  

축구는 반도체처럼 진입장벽이 높은 최첨단 산업이 아닙니다.
한국은 딱 한번만, 수준높은 외국인감독 데려오면 딱 4년이면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수준높은 감독이란, 세계적 명장을 데려오라는 것이 아닙니다.
벤투 보다는 좀 더 좋은 감독이어야 합니다.
귀네슈 정도면 됩니다.
이강인이 뛰었던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 정도면 됩니다.

어쩌면, 국내에서 수준높은 감독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정효, 윤정환, 김기동 이런 감독들이 귀네슈나 아기레 수준의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능성이 있다는 것 뿐이고
현 시점에서는 여전히 수준높은 외국인 감독이 한국국대 감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홍명보는 그럭저럭 괜찮은 감독이지만, 한국축구가 필요한 수준높은 외국인감독과 비교하면 홍명보는 많이 모자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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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빠라서 24-08-03 18:35
   
정몽규 그 개같은 인간이 클린스만 같은 놈 데려와서 모든게 다 수포로 돌아간거 같아요..
     
홀퀘이사 24-08-03 18:36
   
예, 진짜 화나는게, 정말로 아시안컵은 클린스만만 아니면 되었거든요.
클린스만은 홍명보는 물론이고 황선홍 보다 안 좋은 감독이었습니다.
클린스만은 구닥다리 구식전술에다가 중원삭제전술이라는 이상한 똥고집이 있는 최악의 감독이었습니다. 진짜 욕나오네요.

홍명보가 클린스만과 자기를 비교하고 자기가 능력이 있다고 착각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베스타니 24-08-03 18:47
   
그냥 상식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감독을 뽑고 선수를 뽑으면 되죠......

축협이라는 조직을 가지고  그 조직이 장기적인 플랜을 만들고 그 플랜에 맞게 세부적인 계획을 단계별로 실행하면 되죠.....

감독이나 선수나 실력으로 뽑으면 되죠.....

이는 특별한걸 바라는게 아닌 지극히 상식적인걸 요구하는데 축협은 이 상식이 지켜지지 않는 조직이란게 문제죠.....

현재 국내감독 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씨부레 감독 돌려막기 쳐하니 현재 국내 감독풀이 작을수밖에 없죠......

프로무대에서도 꾸준하게 하향세였던 황선홍.....올림픽 개쳐망했는데 불과 한달만에 k리그 감독직을 할수 있다는게 비상식적인 일.....

이게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는게 현재 우리 축구판이죠.....

황선홍이 현재까지 기회부여 받은걸 다른 감독 후보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기만 했어도.....못해도 2~3명정도는 충분히 감독직 검증을 받았을듯.....

홍명보,황선홍 이 2명의 빌어먹을 생퀴들이 쳐받았던 기회....씨부레.....

여기에 저 2명까지는 아니지만 능력없는데 기회받아 쳐먹은 넘들이 한둘이 아니죠......

국대유스 감독 쳐했던 명단만 봐도 알수있음.....
     
홀퀘이사 24-08-03 18:50
   
옳으신 말씀입니다. 한국국내감독들 중 잠재력이 큰 감독이 기회를 부여받지 못해서 어딘가 숨어 있을 거 같습니다.
funk2 24-08-03 18:55
   
축협이 국대 성적보단 본인들 기득권을 선택했죠.
순대해장국 24-08-03 19:26
   
개인적으로는 랄프 랑닉을 한국 감독으로 데려왔으면 좋겠음.
지금은 오스트리아 감독을 하고 있는데 알려진 연봉은 대략 150만 유로로 대충 22억 수준으로 나와있음.
클럽단위에서는 100억대 연봉자이지만 대표팀에서는 상당히 낮춰주는 감독으로 데려올만한 적임자라고 생각함.
이사람이 원래 감독으로도 빠르고 용맹하고 주도하는 축구의 선두주자이면서, 유소년 육성과
클럽 시스템 구축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으로 한국축구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공사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랑닉 사단을 전체적으로 이식을 해서 스포츠 행정, 시스템, 유소년 개발, 대표팀 감독을 모두 한큐에 해결할 수 있음.

유럽 축구계와 네트워크도 아주 잘 구축도 잘되어 있어서 연령별 대표를 랑닉 사단의 젊고 유능한 지도자를 데려와서
키우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무대의 진출이 훨씬 더 쉽고 안전하며 더더욱 대표팀과의 공통된 전술철학과
축구방식을 입혀서 나아갈 수 있음.

정말 진짜 부자고 유능한 사람이 나타난다면 일본의 신트트라위던VV를 사서 일본선수의 유럽진출의 교두보로 삼았듯이
한국부자도 벨기에 중하위권 팀을 다시 인수해서 선수만이 아닌 지도자들을 유럽무대로 진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함.
아님 로얄레 유니온을 어떻게 다시 과감한 투자로 살려서 올려놓든가;;
     
홀퀘이사 24-08-03 21:22
   
랑닉! 너무 좋죠. 22억... 싸다!
유럽에 교두보 만드는 건... 에혀... 진짜 필요하지만, 일단은 축협에게 제대로된 감독이나 데려오라고 요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