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반도체처럼 진입장벽이 높은 최첨단 산업이 아닙니다.
한국은 딱 한번만, 수준높은 외국인감독 데려오면 딱 4년이면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수준높은 감독이란, 세계적 명장을 데려오라는 것이 아닙니다.
벤투 보다는 좀 더 좋은 감독이어야 합니다.
귀네슈 정도면 됩니다.
이강인이 뛰었던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 정도면 됩니다.
어쩌면, 국내에서 수준높은 감독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정효, 윤정환, 김기동 이런 감독들이 귀네슈나 아기레 수준의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능성이 있다는 것 뿐이고
현 시점에서는 여전히 수준높은 외국인 감독이 한국국대 감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홍명보는 그럭저럭 괜찮은 감독이지만, 한국축구가 필요한 수준높은 외국인감독과 비교하면 홍명보는 많이 모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