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가 누군지도 모르고 스카우트한 능력요
그것도 능력이네요

저는 오히려 그걸 높게 평가합니다.
린가드가 누군지 모르고 스카우트했다는 건,
린가드의 이름값에 휘둘리지 않고, 현재 린가드의 상태, 실력을 보고 스카우트 했다는 뜻이거든요.

스카우터에게 필요한 건 유명한 선수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아니고, 선수를 직접 봤을 때 그 선수의 능력을 알아보는 것이니까요.

님논리를 뭐라고 하냐면 궤변이라고 해요

음... 제 설명이 좀 짧았나 봅니다.

예를 들어 린가드의 이름값에 휘둘렸다면, 두 가지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1.린가드 정도의 유명한축구선수가 왜 FC서울에 오려고 하지? 뭔가 남모를 큰 문제가 있는 거 아냐? 그렇지 않다면 린가드가 서울에 올리가... 이런 생각으로 린가드를 안 데려왔을 수도 있죠.

2.반대로 린가드가 엄청 큰 문제가 있는데, 린가드의 이름값만 보고 서울로 데려왔다가 정작 린가드가 이름값 만큼 활약을 못해서 서울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김진규가 린가드가 누군지 몰랐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린가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정확히 판단해서 서울로 데려왔다는 게 김진규의 스카우터로서의 능력이라는 것이죠.

무엇보다도 김진규가 린가드 한 명만 제대로 데려왔다면, 김진규의 스카우터로서의 능력을 증명했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김진규는 야잔이나 강현무 같이 서울 전력을 상승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들을 정말 잘 데려왔습니다. 린가드 + 야잔 + 강현무, 김진규는 스카우터로서 능력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후광효과, 뿔효과에 켈리의 귀인이론까지..
논리적으로 틀린 말은 없네요.
저는 이분 말씀에 동의가 됩니다.

린가드는 김진규가 주도해서 영입한것이 아닙니다
사장과 단장이 주도적으로 영입협상을 한것이고
김진규는 린가드의 현재 몸상태가 어떤지 파악만한것임

그렇군요...
이번 시즌 FC서울 스쿼드가 점점 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린가드를 빼고 생각하더라도 김진규의 스카우트 능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얘기야 어떻든... 결론은 김진규 스카우트 능력 짱... 이거군요...

결론부터 나 있는 상태의 토론은 의미가 없습니다.
상대방 의견을 존중해 주는 듯 하면서 아무튼 내 말이 맞아... 라는 식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아닙니다.

뭘 모르시면 말씀을 안 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무한용병님 댓글 보니 지금 사람들이 김진규에 대해 어떤 의견인지 어떤 말을 하는지 이해 못하고 계시는듯 합니다.
무한용병님이 뭘 아시고 댓글을 다셨다면 김진규에 대한 글을 썼겠죠. 아는 건 없는데 대충 분위기 보고 이런 '에이 스트레스 받으니 악플이나 달자'의 천박한 댓글을 쓰는게 바로 님의 수준입니다.

솔직히
김진규가 왜국대코치로 들어갔는지 의문임
김진규 스스로가 지도자로써 능력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딱 한가지 능력이라면 선수단 멘탈관리정도
어째든
코치진 구성하는것보면
홍명보 이ㅆㄲ는 진짜 머하는 ㅆㄲ인지 당최 이해가 안감

네... 국대 전술에 김진규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FC서울 먹거리강화실장임. 선수들 야식을 책임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