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쯤 전부터 계속 같은 이야기 반복하게 되는데
리버풀 팬들 원통해하는 것 이해하지만 조기 종료는 불가능에 가까워요.
우한 코로나 사태가 내년 연초까지 넘어가서 19-21시즌이 되는 전개라면 몰라도.
현재 순위로 조기종료 ? 맨유/토트넘/아스날 등 여러 클럽들 당연히 반발할거고
특히 본머스(골득실 1골차로 강등) AV(1경기 덜 치르고 강등) 등은 아주 난리겠죠.
강등 없이 2팀 승격 ? 강등 확률 3/20에서 5/22로 올라가는 걸 빅6 이외 클럽들이 반길 리 없고
EPL에서 합의가 된다 쳐도, 그럼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사정권 4+팀이 소송 들어가겠죠.
그러니 첼시처럼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클럽들도 조기종료 찬성하지 않아요.
시즌 취소할 경우 리버풀이 소송 걸어봤자 이기기 어려운 반면
시즌 종료할 경우 소송 쓰나미는 원고가 99.99% 이길 소송입니다. 배상금 단위가 조냐 10조냐 문제일 뿐.
영국 상황상 시즌 취소는 사실상 결정됐다고 보면 됩니다.
이미 치른 경기는 공식경기로 인정될거고, 중계권료는 25%(9/38) 반납으로 가겠죠.
리버풀 '사실상 우승'이니 '사실상 우승' 커리어 가져가면 됩니다. 그게 순리예요.
작성일 : 20-03-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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