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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의 주장 사이먼 프랜시스가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을 극찬했다.
프랜시스는 영국 매체 ‘더선’은 통해 최근 자신이 바라본 EPL 선수들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프랜시스는 손흥민을 “EPL 톱클래스 선수”라고 극찬하며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평가했다.
프랜시스는 손흥민을 상대했을 때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내 아들은 손흥민을 보면 아직도 나를 부상 당하게 한 선수라고 말한다”라며 “손흥민이 스텝오버를 하고 방향을 바꿨을 때 내 무릎이 뒤틀렸고, 수술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프랜시스는 자신을 힘겹게 한 선수지만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수 차례 손흥민을 상대했는데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의 일대일 능력은 최고 수준이고, 이번 시즌 번리전에서 터뜨린 골은 엄청났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