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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9 16:12
[잡담] 이강인을 국대 3선에서 썼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1,574  

이강인의 원래자리는 공미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건 이강인이 완전히 성장했을 때 그런거고
현재 이강인은 활동량이나 수비력이 좀 부족해서 국대에서 기성용롤을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이강인의 활동량이나 수비력이 부족한 부분은 원두재로 커버하면 될 거 같아요.(원두재도 활동량이 많은 건 아니고 평범하긴 한데, 울산에서 계속 출전하고 있으니 활동량 늘어날 걸 기대...^^;;)
공을 정교하게 차는 선수는 어느팀에나 필요하지만,
특히 한국국대는 이강인처럼 공을 정교하게 차는 선수가 매우 절실하죠.

국대 스쿼드를 짜보면,
442를 사용하면 손흥민 황희찬 투톱을 쓰면 되는데,
현재 벤투의 전술을 보면 황희찬일 들어갈 곳이 없네요. 황희찬은 원톱 안되고 윙포 안되고 투톱으로 밖에 쓸 수 없는 선수라서... 권창훈은 중요할 때 항상 없는 선수라서... 서브로 빼고...

             황의조
손흥민      이재성      이청용(권창훈)
        원두재   이강인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

이런 국대스쿼드 한번 보고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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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 20-05-19 16:18
   
수비력이 약한데 3선에 세우는게 더 이상할거 같은데요. 아무리 수미로 원두재랑 같이 세우더라도
하다못해 박투박처럼 미친듯이 뛰어다녀야 할텐데... 그냥 공미로 쭉 키워야합니다. 재능이 있는
선수이니 처음은 벤치라도 금방 주전급까지 치고 올라갈거라고 봐요. 괜히 자철이처럼 이 자리
저 자리 옮겨다니면 클것도 못큼.
     
봄소식 20-05-19 16:21
   
저는 이강인을 3선에서 피를로 역을 맡기는 것이 현시점에서 최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강인이 현재 국대 2선에서는 못 버틸 거 같고요.

참고로 3선을 이강인 - 백승호 조합으로 하는 건 수비에 문제가 생겨 안되지만, 이강인 - 원두재 조합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두재가 수비력이 좋으니까요.
          
축구게시판 20-05-19 16:25
   
그러니까 너무 짧게 보시는거 같아요. 길게보면 강인이는 그냥 공미로 키워야합니다.
자철이가 그렇게 여기저기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3선2선 SS에 윙까지
왔다갔다하다가 부상도 당하고 기대만큼 많이 크지 못했죠.

현재 국대에서 버티려고 3선으로 내려갈 필요는 없어요.
벤치에서라도 배우다가 올라가면 됩니다. 오래걸리지도 않을거고요.
그 사이를 못참고 다른 포지션에 넣는건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차라리 성용이 위치를 승호가 커서 맡아주고 나머지 한자리를 원두재 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공미는 강인이꺼고요. 길게 보면 행복해집니다. ㅎㅎ
축구중계짱 20-05-19 16:21
   
강인이가 우리 중앙 한쪽을 맡아주면 정말 좋겠고, 잘하겠지만......

수비력이 올라올때까지는 공미로 쓰는게 더 좋아보여요.

물론 어리니까 갑자기 급성장하면 뭐 2선 중앙 공격수, 수미 모두 영향력이 엄청나겠죠.

우리 국대 미래의 답은 백승호, 이강인 둘이 맡아주는게 가장 좋겠죠.

이 둘이 패스능력과 센스 볼소유를 봤을때 이둘이 성장해주면 우리 국대 역대급으로 허리 라인이 강해질겁니다.

물론 둘다 수비적인 부분은 보완해야함.

근데 이강인이 공격적으로 재능이 쭉~ 올라오면 2선 중앙으로 가야겠죠.

물론 433 으로 허리 라인 중앙도 정말 잘 맞을것 같구요.

어디든 이강인은 올라와줄거라고 믿고... 백승호가 반드시 올라와줬으면 좋겠네요.

이승우랑, 정우영도 어서 올라와서 손흥민이 말년때 자연스럽게 대체됐으면 좋겠구요.
     
봄소식 20-05-19 16:24
   
사실, 이강인이 국대에서 뛰기에는 아직 덜 완성되었다고 보는데요(수비력과 활동량 부족 때문에)
저는 한국국대 스쿼드의 특성상 정교하게 공을 차는 선수가 워낙 없어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강인도 국대에서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다가 그나마 2선 보다는 3선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구중계짱 20-05-19 16:41
   
수비 문제면 2선이 더 좋아요.

4231 에서 2에 수비가 취약하면... 답도 없어요.

밑에 기성용을 예로 드셨는데... 기성용과의 비교는 무리죠.

기성용은 몸빵과 공중볼경합 그리고 지공때 수비는 괜찮았습니다.

기성용은 역습때 수비에 문제가 보인거죠.

강인이는 아직 몸빵 공중볼경합 지공때수비 역습수비 다 아직 문제잖아요.

물론 공격으로만 보면... 지금도 굉장하죠.

하지만 기성용 수준의 수비력과 강인이의 지금 수비력은 비교 불가 입니다.

기성용이 그래도 epl에서 몇년을 주축으로 뛰며 그자리에서 플레이 했는데요.

이강인이 기성용 만큼만 수비했어도, 지금 벌써 주전 됐다고 확신 합니다.
늑돌이 20-05-19 16:21
   
강인이 뛰는거 정말 보고싶어요 ㅠㅜ
발톱 20-05-19 16:32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수비가 약한 선수를 쓴다니 그게 말인지..
공미보다 더 수비를 잘 해야하는 자리인데
공미에서 수비가 부족해 그 자리로 내린다는 발상은 어떻게 하는 건지..
     
봄소식 20-05-19 16:38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라고 말씀하셨는데, 틀린 말씀은 아니지만, 현대축구는 전술이 다양해져서 꼭 3선에 수비력 강한 선수로만 배치하는 건 아닙니다. 당장 한국 국대만 봐도 기성용이 수비력이 강한 선수는 아니었죠.

참고로 수비력이 강하지 않아도 기성용처럼 키핑력 패싱력이 좋은 선수는 공을 우리팀이 소유하고 있는데 공헌하기 때문에 수비력이 강한 선수만큼이나 수비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강인이 바로 그런 선수죠.

3선에 한 선수를 기성용이나 피를로 처럼 후방플레이메이커를 세우면 다른 한 명을 대인마크수비력에 보다 특화된 선수를 기용하여 3선을 구성하기도 하죠. 물론 기본적으로 3선에서 뛰는 선수들은 2선에서 뛰는 선수들 보다 좀 더 수비력이 요구되는 것은 맞지만요.
          
암살 20-05-19 18:31
   
물론 키핑력이 강하면 수비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부분은 있지만... 2선에서도 충분히 할수 있고 필요한 부분입니다.
키핑력은 직접적으로는 공격의 턴오버를 줄이는데 도움되는 능력이고 공격적인 부분이 강합니다.
3선에서도 키핑력이 필요할지경이면 가둬져서 두드려 맞는 팀이어야 될거 같구요.
(아시아권에서 경기할때는 3선에서 키핑력은 그닥 필요없을듯 합니다. 일부러 후방에 배치할정도로 전방 압박이 강하지도 않을거구요. 뒷공간 뚤려서 역습으로 실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경우는 수비적인 위치선정 능력이 있어야 기본적으로 키핑력도 발휘 할수가 있어서 후방에 두는 이유도 없을거 같구요.)
차이가 많이 나는 강팀을 상대할때는 수미로 두는게 나을거 같긴합니다.

피를로가 딥라잉플라잉메이커로 활약할수 있었던건 직접적인 수비력이 전혀 없이는 못합니다.
수비 방식도 여러가지고 물어뜯는 수비 방식이 아니긴합니다.
기본적으로 피를로처럼 하려면 공간을 장악하고 뛰어난 수비 위치선정이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공격수에게 2번 고민하게 만드니까요.
darkbryan 20-05-19 16:43
   
수비력과 체력이 안돼서 아직 그자리에 쓰기에는 부족할거 같아요
헬페2 20-05-19 16:53
   
팬심이야 이해하지만 아직 국대에 뽑힐 실력이 아닌듯요
     
축산업종사 20-05-19 16:55
   
남의 나라에 참 관심도 많아.
     
봄소식 20-05-19 16:56
   
불쌍한 인간 왜 그렇게 사시오
     
축구중계짱 20-05-19 17:00
   
헬페무라상~~~

뛰기만 하면 쿠보 사라질까봐 초조한게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숭빠르크 20-05-19 16:58
   
지금 강인이 국대  수미로 들어가면 자라나는 싹을 밟아 뭉개는꼴.

축팬들한테 가루가되도록 까이다가 멘탈 깨지고 성장 멈출듯

차분하게 선수 본인이 가장 잘하는 포지션으로
국대에서도 기용하며 경험치 줘야져
Dongdongpa 20-05-19 17:03
   
중미로 들어가면 헤딩 하나도 못따고, 상대 미들 피지컬 싸움에 밀려서 주구 장창 뚫릴꺼임...
진짜 축구랑 게임은 다르오
     
헬페2 20-05-19 17:12
   
제말이요 사람들이 마치 게임마냥 이강인 천재성 18 패스 17 시야 15 판단력 18머 이런선수인데 몸싸움 주력이  5,6 이라 더블볼란치 뒤에서 프리롤 찍어주면 붕붕 날라다나며 후방에서 킬패스 날려주고 뭐 그런걸 상상하는듯
ZzipYo 20-05-19 17:35
   
몸싸움이 부족한지는 모르겠던데
걍 말해보자면 그나마 몸싸움 못하는 선수가 살아남을수 있는 포지션이 공미 와 측면공미죠.
공미에서 몸싸움으로 밀릴 선수면 3선은 절대 무리요.
설혀로즈 20-05-19 17:37
   
똥페2는 제발 느그 나라 왜대갈이나 신경쓰고, 축게에서는 그만 좀 처 기어다녀라~!
식후산책 20-05-19 18:12
   
기성용 한국 복귀했으면 국대 3년은 더 뛸수 있는데...
     
darkbryan 20-05-19 18:26
   
그러게요ㅜ
     
축구게시판 20-05-20 10:54
   
케이리그 복귀했으면 가능도 했을듯. 에이매치마다 장거리 비행 안해도 되니...
손이조 20-05-19 22:18
   
이러는 이유의 근본원인은 조급증.
앞으로 3년간 신경끄고 냅둬도 아무런 지장 받을 선수가 아님.
이슬내림 20-05-20 09:54
   
중미에서 수비,주력,체력이가 안되면...
지금도 향후에도 공미가 최선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