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시장 때 전북이 브라질 용병 윙포워드 잘 사오면... 전북이 다시 강해지겠죠. 울산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것도 사실이라 이번 시즌 전북vs울산 우승 경쟁 치열하겟네요.

수비가 별로라고 생각되어, 아무래도 쉽지 않을거 같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울산 특유의 팀컬러가 약해지고, 딱 전북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4-1-4-1이나 4-3-3이나 둘다 라인 올리고 풀빽이 공격 지원하면 거의 같은 전술이니...

문제는 울산 수비가 빠르지 않아서, 올시즌은 선수들 체력도 예년 만큼 좋지 않아 보이고, 조직력이나 전술적 체력적 측면에서 울산의 공간이 많아 보입니다.

수원전 실점도 딱 그랬고요.
더불어서 포항전 부담도 꽤 크다 보여집니다.

뭐 그건 경기를 치룰수록 조정되겠죠. 일단 작년시즌보다는 공격적이라서 수비에 헛점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는듯.

투톱의 팀에게 포백으로 대응하려면

미드필더들 커버가 좋아야 하는데 실점장면에서

수비와 간격이 벌어져 실점했고...

데이비슨의 수비력이 올라와야 한다고 봅니다.

아쿼로 얻은 인재에 국대라 잘 활용해야 할텐데...

그래도 빠른 시간에 원두재 넣어서 중앙을 두텁게

가져가고 다시 흐름을 찾아간 부분에서 감독의

달라진 모습도 보이긴 한데 앞으로 중앙 미드필더들의

공수적인 부분을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입만으로는 울산에서 무리했다 싶을 정도로

엄청난 영입이 있었고 작년도 거의 우승 직전에서

미끄러진거니 이번 시즌 배수진을 친 김감독을 주목해야 할 듯

그리고 절치부심입니다.

울산이 중요한 경기때 꼭 미끄러지는 모습이 있어서  흐흠..

근데 확실히 작년 울산보다는 강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