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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1 16:08
[잡담] 쉐필드전패배는 손흥민 때문이야! 무리뉴의 바닥을 보고 있는 느낌이군요.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1,934  

왜 요리스 같이 전혀 다혈질이 아닌 선수, 월드컵 우승 경험까지 있는 골키퍼가 손흥민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라커룸으로 가서 말하지 않고 필드 위에서 손흥민에게 질책을 했나. 많은 사람들이 어리둥절했죠. 그리고 며칠 시간이 지나고 보니, 무리뉴가 뭐라고 말하는지 들어보니 이제 완전히 상황이 이해가됩니다.

무리뉴는 세상을 향해 소리친 겁니다. '세필드전 패배는 손흥민이 수비가담을 안 해서 진거야. 내 탓이 아니고. 선수 탓이라고.'
무리뉴는 이 말이 하고 싶어서 요리스를 마이크로 사용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외친거죠.

최근 무리뉴가 하고 있는 말은 두 가지입니다.
1.손흥민, 케인 같은 월클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왜 못이기냐고 자꾸 나한테 따지는데 손흥민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렇게 뛰어난 월클이 아니야 손흥민 = 라멜라 = 베르베인=모우라 다 똑같은 수준의 선수들이거든.
2.그러니까 이번 시즌은 좋은 선수들이 없어서 성적이 안 좋지만 다음 시즌엔 잘할 수 있어 나 경질하지마.

무리뉴의 바닥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왜 무리뉴가 한 팀에서 오랫동안 성공하지 못하고 반짝 성적 올렸다가 곧바로 추락하는지 무리뉴 징크스 이유를 속속들이 알겠네요.

무리뉴 징크스의 이유
1.퀄리티 높은 선수들로 선수비 후역습 패턴을 만들면 1년 정도는 그게 먹혀서 좋은 성적이 나오지만, 전술이 구식이라 패턴이 읽히면 점차 무리뉴의 패턴을 공략할 해법이 나오고 그럼 무리뉴 팀의 성적은 나빠지기 시작한다.
2.성적이 나빠지면 무리뉴는 요리스를 통해 손흥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듯 교묘한 언론플레이, 쇼맨십으로 문제의 책임을 선수에게 책임 전가한다.
3.그러다 보니 클래스 있는 월클 선수들이 무리뉴에게 그저그런 혹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선수로 낙인 찍히면서 화가 폭발하여 무리뉴와 대립한다. 결국 팀이 분열된다.

무리뉴의 전술이 구식이라 이제 성공패턴이 그리 오래가지도 못하고(고작 반시즌?) 역습 패턴만 읽히면 안 먹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최신 전술은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기 때문에 무리뉴 같이 구식 전술로는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최신 전술의 공격을 막기가 힘들죠. 그러니 공격수까지 끌어다 수비를 시키게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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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모아 20-07-11 16:11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에 손흥민이 이적한다고 점괘가 나오네.
영원히같이 20-07-11 16:13
   
솔직히 이적해야 합니다
이런 전술로는 선수생명만 갉아먹을거 같네요
김본좌 20-07-11 16:26
   
무리뉴가 문선민은 조아하지 않을까요?
쌈바클럽 20-07-11 17:23
   
분명 전에는 손흥민,케인은 한 차원 높은 선수고 그점은 숨길 이유도 숨겨지지도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었는데...이제와서 베르바인, 모우라멜라와 손흥민을 동급 취급하다니
ISter 20-07-11 17:58
   
어떤팀을 만나건 하프라인 아래 수비로 시작하는 퇴물리뉴 전술은 현재 트랜드에서 자처해서 샌드백신세가 되는거 밖에 안됩니다.

게다가 역습전개라도 빠르게 되느냐 그것도 불가능한게 결국 하프라인 아래서 팀 전원이 내려선 상태로 그 먼거리를 질주해서 공격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데
무리뉴 수비컨셉 자체가 압박으로 볼탈취후 역습이라는 개념이라기 보다는 하프라인 아래 옹기종기 서서 공간을 최대한 작게 만들어서 팀의 실점을 막는 다는 의미라서 역공을 위한 이동거리도 타팀에 비해서 존나 길다는 측면으로 보면 속공 역습에 최적화된 수비형태도 아님.  상대팀 수비라인 정비와 비슷한 속도로 느릿느릿 공격이 진행됨

종합하면 공격은 공격대로 안되고 샌드백같이 쳐맞기만하다가 무실점하면 성공한거고 실점하면 실패한거고 계속 이런 내용 반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