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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3 20:43
[잡담] 영상 보니까 그냥 오심 맞는거 같은데;;
 글쓴이 : 생이눈팅러
조회 : 1,749  



1. 김민우 발리슈팅 아무에게도 닿지 않음.


2. 골키퍼 시야를 방해했다던 부분조차 키퍼는 이미 넘어져서 겨우 팔 짚고 있을 정도로 후동작이 불가능한 영향1도 없는 상황. + 당연히 타가트와 키퍼간의 접촉도 없었음.


3. 왜 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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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20-07-13 20:47
   
심판만이 아는 영역~ ㅋㅋ 뭘보고 오프사이드라 손들어 주고 화면상 안보이는 시야 방해까지 짚어 내는지..ㅋㅋ

귀신만 알듯~ ^^
     
생이눈팅러 20-07-13 20:49
   
저도 영상만 본 거라 정확한 건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룰을 창조한 거 아닌가 싶은;;
쌈바클럽 20-07-13 20:48
   
이미 넘어져 있더라도 옵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는 말 그대로 없는 선수처럼 되어야만 빡빡하게 보면 옵사이드이지만 넘어가는거고요. 이는 심판의 재량 부분 입니다. 그것까지 보는 사람들이 오심여부를 말하기는 어렵고요.

애초에 옵사이드가 아닌데 옵사이드 판정을 한거면 문제가 있죠.
     
생이눈팅러 20-07-13 20:49
   
제 말은 그 옵사라는 타가트선수가 전혀 영향 1도 없는 상황이란 거.
키퍼 시야 방해라고 골에 관여되었기에 옾사로 본 거 같은데, 애초에 키퍼가 넘어지고 이제 겨우 손짚고 일어서는 상황에서 앞에 서있었으니 옾사라고 하는 건 십년 넘게 축구보면서 난생 처음 보는 경우라서요.
          
쌈바클럽 20-07-13 20:53
   
그니까 제 말은 그 영향 1도 없다는 판단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그 기준은 해당 경기 심판인거고요. 그런 기준을 인정할 수 없다면 철저히 옵사이드 위치면 그냥 옵사이드로 생각하면 편하죠.
               
생이눈팅러 20-07-13 20:56
   
엄밀히 말하자면, 키퍼가 넘어진 건 어디까지나 같은 편이 밀어서 넘어진 것이고, 그 넘어진 키퍼가 타가트 선수 앞에 '왔'습니다. 하물며 앞서 말한 대로 막 넘어진 직후라 후동작을 취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고요.
때문에 어떻게 봐도 타가트 선수가 골에 영향을 준 건 1도 없어 보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쌈바님 말씀대로 재량은 들어갈 수 있겠지마는... 제가 보기엔 1:9정도로 오심. 물론 9가 오심..

암튼 저 판정대로면 극단적으로 말해 같은 편 수비가 키퍼를 상대팀 선수 앞에 던져놓으면 시야방해 반칙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되는 셈이지 싶습니다.
암튼 뭐.. 네.. 그래도 이런 것도 결국 축구의 일부니까요.
                    
쌈바클럽 20-07-13 20:59
   
엄밀히 말하면 그거다 소용없고 옵사이드 위치면 관여를 했든 안했든 그냥 옵사이드 불어도 되요. 그러지 않고 관여부분까지 보고 불었다는게 바로 재량인거죠. 넘어진 직후라 못 막았을 거라 단정짓고, 슈팅하는 선수의 슈팅은 당연히 빈곳으로 정확하게 가고요?

옵사이드는 그것과 무관하게 그 이전 상황인거죠. 물론 실점 장면이니 더 세심한 판단이 필요했겠지만요.

근데 아까 올라온 사진만 봐서는 옵사이드인지 잘 모르겠긴 하더군요. 관여는 둘째치고..
                         
생이눈팅러 20-07-13 21:01
   
타가트는 슛을 찬 선수가 아닙니다. 옵사가 아니에요.
굳이 옵사로 치려면 시야방해를 빌미로 삼아야만 옵사가 되는 건데, 제가 말하는 건 그 시야방해가 타가트 선수가 아닌 같은 편 선수의 차징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엄밀히 말하면 소용 있습니다.
                         
쌈바클럽 20-07-13 21:02
   
옵사이드는 원래 시야방해와 무관한거에요. 시야방해든 공격 관여 여부를 보는건 그 다음 재량인거고요. 앞서 있기만 하면 원칙적으론 옵사이드에요.
                         
생이눈팅러 20-07-13 21:04
   
그니까 원칙적으로 옵사가 되려면 그 옵사인 선수가 골에 관여가 되어야 옵사라는 거에요.
근데 시야방해랑 무관하다 하셨는데, 타가트 선수가 시야방해조차 아니었다면 어찌하여 옵사라고 보시는 건지요?
슛을 찬 선수는 김민우 선수고, 님 말대로 타가트의 시야방해가 관계없다면 타가트는 그냥 무관한 건데요.
타가트는 키퍼는 물론 공에도 전혀 근처에도 가지 않았어요.
                         
쌈바클럽 20-07-13 21:06
   
아니라니깐 그러시네요. 타가트 선수가 옵사이드였다고 주장하려는게 아니라 만약 옵사이드 위치에 있던게 맞다면 원칙적으로는 옵사이드 파울을 불어도 된다는겁니다.

옵사이드 위치라는건 육상으로 치면 부정출발같은 아주 단순한 개념이고요. 그걸 너무 빡빡하게 불어재끼면 재미없으니 재량을 둔거고요. 그 재량 부분이 바로 공격 관여 행동으로 간주하느냐 마느냐인데요.

그 부분은 심판이나 보는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것이니 매번 심판이 마음에 드는 판정을 애초에 할 수 없는건데 이걸두고 자기 맘에 안든다 하여 오심이라 할 순 없죠.

다만 애초에 타가트 선수가 옵사이드 위치가 아니었다면 이는 오심이죠.
                         
생이눈팅러 20-07-13 21:06
   
애초에 KFA의 설명에서도

이어 "강현무 선수는 김민우가 슈팅하는 상황에서 슈팅 방향을 주시하고 있었다. 위치상 타가트가 시야를 방해했다. 땅을 보는 동작이든, 넘어지는 상황이었다면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강현무는 제 2동작을 취하려고 하는 움직임이었다"고 설명했다.

라고 하여 타가트 선수가 시야방해가 된 부분을 빌미삼아 오프사이드로 판정했다고 합니다.
                         
쌈바클럽 20-07-13 21:10
   
그러니까 그런 방해 행위를 언급했다는 자체가 이미 옵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판단한다는 거잖아요? 사람들이 방해든 관여든 그런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니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이 나온거겠죠.

애초에 옵사이드 위치 선수를 보고 옵사이드를 분게 그런 스타일의 심판이라면 판정이 재수없긴 해도 오심이 될 순 없죠. 그정도로 답답하고 빡빡한 심판은 곧 짤리기는 하겠지만...
                         
흥해라흥 20-07-13 22:03
   
쌈바님이 옵사이드 규정 잘 못 알고 있는거에요..
옵사 규정에서 예외로 치는 경우가 볼 또는 골에 관여하지 않았을 경우는 옵사이드로 간주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KFA측에서도 골키퍼의 시야를 가렸다라는 전제로 오프사이드 판단을 했다고 하는 거고요.
근데 무슨 관여를 했든 안했든 그냥 오프사이드를 불면 된다고 해요.. 님 말대로라면 지금까지 축구에서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어야 할 골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즉, 님의 주장은 잘 못된 명제에서 나오는 잘 못된 오류값으로 나오는 거고요
여기서 심판의 오심이라 사람들이 여기는 이유는 과연 시야 방해가 골에 연관이 되었냐입니다. 여기서 시야 방해의 자의든 타의든 상관은 없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느끼기에는 골에 영향이 없다는 거고요.
그건 심판의 재량이 맞는데 그 심판의 재량부분이 맞는 판단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겁니다. 그게 맞지 않은 판단이었다면 오심이 맞는거죠.
암튼 뭐 '다 소용없고 옵사이드 위치면 옵사이드 불어도 되요'라는 말은 엄연히 틀린 말이시니 그런 말은 이제 그만 쓰세요.. 좀 그래보여요...
                         
쌈바클럽 20-07-13 22:23
   
인정합니다. 제가 제 편의대로 룰을 기억하고 단언하듯 말한 부분은 분명 실수입니다. 하지만 제 주장은 룰을 살펴본다해서 뒤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볼이 팀 동료를 터치하거나 팀 동료에 의해 플레이된 순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어떤 선수는 주심이 판단하기에 능동적 플레이에 개입되는(involved in active play) 경우에만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하는 것이다. 능동적 플레이에 개입됨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의한 것이다.

- 플레이에 간섭함(interfering with play).
- 상대편을 간섭함(interfering with an opponent).
- 그 위치에 있음으로써 이득을 취함(gaining an advantage).
[네이버 지식백과] 오프사이드 - 대표 규칙들 (월드컵대백과, 한준희)

이 부분을 통해 알 수 있듯. 능동적 관여를 판정하는 것은 결국 재량적 판단입니다.
경기를 보는 사람이나, 판정을 내리는 심판들 각각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표현상 옵사이드 위치라면 옵사이드 판정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고,
제 편의대로 그렇게 기억하고 살았던 겁니다.

누군가는 저렇까지 판정할 필요가 있느냐? 이건 한팀에 너무 불리한 판정 아니냐며 수긍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겠죠. 다만 각자의 판단이 충분히 갈릴 수 있는 상황에서는 심판의 판정을 그대로 존중하는 편 입니다.

오심이라 말하지 않는 것은 그런 재량적 판단에 옳고 그름을 따지기 힘들다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제 편의대로만 글을 쓴 점 사과드리고 양해 바랍니다.

앞으로 쟁점이 있는 얘기를 할때는 좀 더 신중하게 발언하겠습니다.
                         
쌈바클럽 20-07-13 22:32
   
추가로 제가 해당 장면을 제대로 본것도 아니고, 보고나서 저 또한 판정에 공감 못할 수도 있어요. 다만 제가 공감하든 못하든 그 여부와 관계없이 판정은 판정 그대로 존중할 수 있다는 그런 얘기에요.

저도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욕 많이 하고 불만도 자주 가집니다. 다만 인정하는 편인거죠.
'나라면 저렇게 안했지' 라던가 '저런 판정 진짜 재수없다' ' 말도 안돼' 라던가...

물론 좀 더 따지기 쉬운 진짜 오심인 경우들도 있죠. 닿지도 않았는다 닿았다고 한다던가..
라인을 넘어갔는데 넘어가지 않았다고 한다던가 그런 알기 쉬운 것들이요.
막둥이 20-07-13 21:12
   
1번째 오프사이드가 인정 되려면 저 골 상황때 관여 했냐임.. 여기선 타가트가 관여 없다고 봅니다.

2번째 오프사이드이다? 솔직히 이건 오프사이드라고 손들어 주는 것도 민망함

3번째 오프사이드이면서 골킵에 시야를 방해했다.[이게 심판위원회 주장] 시야방해 문제도 지덜끼리 문제가
        발생한 일인데..옆에 서 있으니 시야방해닷.. ㅋㅋ 그럼 넘어 졌을때 도망가야 함?

저는 그냥 이거 보고 웃었네여..정도가 좀 심하다 생각함..^^
     
생이눈팅러 20-07-13 21:14
   
굳이 제가 이것저것 안 말해도 한창 뜨거워보이네요.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