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누르드에서 한국 잠시 들어왔을 때 향수병 이야기 있었는데, (시즌 중에 들어왔었죠)
나중에 알려지기로 소송때문에 들어왔다더군요. 부산에 재력가 아들과 친분이 있었고,
유동자산 전부를 투자이던가 뭐 그렇게 했는데 사기였다고. 그때 나돈 이야기로 그 아들놈이
사고친게 한 두번이 아닌데 돈은 다 돌려주기는 한다더군요. 매우 부자니까.... 악질인게 돈이
목적이 아니라 소시오패스마냥 다른 사람들 곤란해하는걸 즐기는것 같은 인물이라는 소리도
있었죠.
본인도 그냥 본인 시각에 의해 글을 쓰면서 왜 남의 글엔 난린지..
님의 기준이 표준이라도 되나요?
내가 본 바로는 그렇다는데 뭐 어쩌라고요?
월드컵 안뛰면 경기 뛰는 게 눈에 안보여요?
그럼 김민재도 평가 불가능한 선수겠네?
적어도 이승우는 세리에a 에서 뛰어나 봤지..
제 글검색하게 되면 정말 아주 예전에 한창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유스로 각광받을때
더도말고 덜도 말고 이천수 정도로만 성장해줘도 성공이라고했었는데..
그때 당시 분위기가 어디 이천수 따위를 이승우에 비비냐고 엄청나게 욕먹었던게 생각나네요
이천수 부평고시절부터 연령별 대표, 국대, 리그 어느곳에서도 부족함없이 정말 잘했던 선수였고
한국축구에서 드문 유형과 실력의 선수였는데.. 당시엔 너무 이승우에 대한 기대치가 커서 그런지 이천수는 이승우에게 비교조차도 언급되는게 실례였던게 생각나네요..한편으로는 이승우가
선수로서 성장할수있는 중요한 시기를 허비한게 크고..그로인해 잘풀리고 다소 지금 자리 못잡는것도 아쉽기도 하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므로, 이승우가 이천수만큼만 성장해도 다행이라는 의견도 이해함.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일리가 있다고 봄.
이천수도 어렸을때부터 많은 기대를 받던 좋은 선수였지만, 솔직히 이승우가 받던 기대만큼은 아니었음.
비록 유스 무대라고는 하지만, 한국 선수가 세계 최고팀에서 뛰며 한국 언론이 아닌 유럽 현지 언론으로 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점이나, 연령별 대회에서의 퍼포먼스를 보면, 사람들이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을 정도였음.
안타깝게도 징계 등의 문제로 현재의 행보는 그런 기대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지만, 이승우는 아직 98년생밖에 안 된 어린 선수라는 걸 간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함.
앞으로 훨씬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하고, 앞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건데, 벌써부터 "잘 성장하면 어떤 선수 정도" 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려버리는 건, 선수나 팬들 입장에서 썩 달갑지는 않을 것 같음.
이천수 유망주시절 기대치 이런건 비교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럽 축구팬들이 케이블과 이런저런 방법으로 뒤늦게라도 테이프 공수해서 보던 시절이 90년대입니다. 유럽축구에 대한 관심이 그나마 높아진건 2002 월드컵 지난 후입니다. 특히, 박지성과 이영표가 아인트호벤으로 가면서부터 가속페달 밟다가 맨유가면서 풀악셀 밟았죠. 언론등에서부터 집중포화를 퍼부었던것도 컸구요. 방송환경도 좋아진것도 있고. 유망주에 대한 관심은 경기인제외하고 일반 대중의 관점에서보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넓어진건 이승우때부터라고 보면 되죠. 이천수 시절은 일반 대중은 관심 없을때입니다.
현재 야구를 보죠. 고교야구나 대학야구 선수에 대해서 일반대중의 관심이 크던가요? 초고교급이니하면서 이슈거리가 될만한 선수나 되야 메이저 언론 한 번 타는거고 관심이 덜하죠. 축구도 그랬고, 과거에는 더 관심밖이었죠.
이승우가 많은 관심을 받았던 건, 단순히 유럽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거나, 방송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 아니져.
바르셀로나라는 세계 최고의 팀에서 엄청난 스탯을 기록하면서 유럽 현지 언론이 제2의 메시니 뭐니 호들갑을 떨었기 때문임.
이전까지는 국내 언론들의 호들갑은 있었어도, 해외 언론이 호들갑을 부렸던 건 이승우가 처음.
그리고 축구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유망주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건, 이동국, 고종수, 김은중 등 고등학생 나이에 데뷔해서 3대천왕이니 4대천왕이니 불리며 오빠 부대를 이끌고 다니던 시절이 더하지 않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