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이 토트넘을 떠난건 단순히 선수나 주급불만 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토트넘이 챔스에서 준우승하며 한참 주가가 높아졌을때 유럽의 여러 빅팀들이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중 가장 적극적였던게 레알과 맨유.
계약기간이 얼마 안남은 선수입장에선 한참뜰때 더 큰팀으로 가길 원했고 구단에선 지키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하죠.
한참 구단과의 줄다리기가 있을무렵 갑자기 에릭센의 기량하락이 시작됐죠.
팬들은 처음에는 구단과의 불만으로 인한 에릭센의 의도된 기량저하가 아니냐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량저하가 지속되며 급기야 팀에서조차 벤치멤버로 밀나고
지금 일터밀란에서도 리그에서 대부분 주전에서 제외된것을 보면 의도된 기량저하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에릭센의 기량저하가 계속되자 그간 관심을 보였던 팀들도 외면했구요.
결국 말도안되는 싼값으로 인터밀란이 주워갔다고 봐야죠.
전 주급 문제가 크다고 봐요.
알리 주급 올려줄 때만해도 에릭센측에서 자기도 주급 올리고 재계약 해달라고 제의했는데 토트넘이 거부했을 만큼 에릭센은 이때까진 토트넘에 남고 싶어했고
이후 토트넘의 재계약제의 에릭센이 거부. 그후 레알에서 관심. 토트넘 다시 재계약 제의. 에릭센 다시 거부. 은돔 영입. 토트넘 에릭센에게 다시 케인급 주급제시. 에릭센 거부. 순서라고 생각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