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이 어시스트나 골을 많이 기록할 수 있는 전방이 아니라 후방 빌드업을 주 역할을 맡으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기회가 줄어들었고, 원래 에릭센이 맡았던 전방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알리가 맡았는데, 알리 역시 플레이메이커 역할 보다는 본인이 직접 골을 넣을 수 있는 골게터 역할을 더 좋아한다... 뭐 이런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뎀벨레의 이탈이 토트넘에 많은 문제를 가져왓다는 것이죠.
저게 어떻게 에릭센이 3선으로 뛴 게 되는 겁니까?
공을 받아주러 3선 위치까지 내려가면 3선으로 뛰는 거에요?
기본 포메이션이란 게 있고 역할 자체가 완전 다른데?
4231에 공미 역할을 하면 밑으로 내려가 공 받아주는 건 아주 당연한 역할을 하는 겁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그냥 링커 역할을 한 거에요.
포털 가면 하일라이트 다 있으니 직접 가서 확인을 해보세요.
도데체 후방 빌드업 역할이란 게 뭔가요?
어느 포지션이 그런 역할을 맞는데요?
중앙에서 안풀리면 케인도 내려와 공 받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2선 중앙에 있는 중앙 미드필더가 밑으로 내려와 공 받아주는 게 특별난 건가요?
상대적으로 예전보다 더 밑으로 내려와 플레이 했을 수는 있죠.
근데 그건 단지 전반적인 전력이 떨어지고 중앙에서 경기가 잘 안풀리니
당연히 라인이 쳐지는 거지
후방 빌드업 역할이란 게 가당키나 한 소린가요?
애초에 접근 방식부터가 틀린 거에요.
님이 말씀하시는 건 뎀벨레가 토트넘을 떠나기 전 에릭센의 역할입니다. 뎀벨레가 토트넘을 떠난 후 토트넘은 에릭센이 없으면 후방빌드업이 안 되었기 때문에, 에릭센이 후방빌드업 역할을 맡은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어쩌다 후방빌드업을 도와주러 후방으로 내려간 것이 아니라 반대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후방빌드업에 주력했고 공격지역으로 올라와 어시스트가 되는 키패스를 하는 시간은 적었습니다. 뎀벨레가 떠난 후 토트넘은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저는 변칙적인 것이 아니라 에릭센의 역할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에릭센이 하던 플메 역할은 알리가 하게 되었고 알리가 하던 득점원 역할은 손흥민이 대신 하게 되었다고, 즉 뎀벨레의 이탈로 에릭센, 알리, 손흥민의 역할이 도미노로 바뀌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작성일 : 20-08-11 20:15
조회 : 1,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