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정말 짜증나는데.. 분명히 공보다 수비수 발이 뒤에 있는거 맞죠? 저거 발이 아니라고 우기진 않겠죠? 저 발에 맞고 궤적이 바뀐거였다면 공이 동그라미 친 부분으로 흐르고 있어야죠.. 당구 안 쳐보셨나요 . 이미 공은 수비수 발을 통과해서 지나가고 있는데 왜 우기시는지 모르겠네요. 저정도 각도면 안 맞았거나 맞았더라도 아주 미세하게 묻은거에요.
'어제 흥민이 골은 상대 수비 발 끝에 맞고 들어가서 ㅎㅎ 운도 따른 멋진 골이였습니다.'라는 제3자의 댓글에
이분과 rladusdk라는분이 굴절이 있었다 없었다로 다퉜는데
rladusdk라는분이 좀 공격적으로 댓글을 썼네요.
그래서 이 두사람한테는 굴절여부가 중요한 문제가 됐어요.
아니 저기요... 자꾸 중요하지 않은걸 중요하게 만들래요?
굴절 맞다니까요..
근데 수비 발에 안스쳤으면 각도가 변하지 않는 대신 공 속도가 줄지 않았을 거고
키퍼 발에 안걸리고 구석으로 들어갔을 수도 있어요.
굴절되서 가랑이 사이로 들어간거고요.
그냥 굴절된거 맞아요. 그렇다고 해서 자책골이란 것도 아니고 원래라면 골이 아니었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손흥민 골인데 굴절된건 맞다고요.
작성일 : 19-1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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