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련한 스타일이 아닐꺼라고 본 이유는 현재 햄스트링 부상이 진단으로는 특별한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말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이건 선수가 먼저 불편함을 느끼고 의료진과 감독에게 몸의 이상을 알렸다고 보는편이 아마 맞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본인이 적극적으로 교체를 요청하지 않았더라도 이후 의료진 판단에는 큰 부상일 가능성,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려해서 교체를 권유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손흥민도 수긍했다는 말이 되니까요.
그리고 새우젓님 말씀처럼 다큐를 보니 의료진이 일 잘하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원래 부상이라는게 진단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고 특히나 회복단계에서는 의학적으로는 완치여도 선수가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아서(이건 모든 환자들이 마찬가지) 결국 마지막 단계는 선수 본인의 판단인거죠.
이미 팀에 합류했다는건 회복은 사실상 끝난거라고 봐도 무방하긴 한데...
무리뉴 감독이 의료진의 허락을 구하고 트릭으로 그냥 합류만 시켜놓을 가능성도 혹시 있다면 회복이 온전히 안된 상태로 뻥카로 그냥 합류만 된 것일 수도 있죠.
제가 부상있어도 참고 뛸거같다는 이유가 다큐에서 본인이 검사하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다음경기가 그만큼 중요하긴 했지만.. 사실 모두들 의견은 달라도 손흥민선수 걱정해서 하는말들 아니겠습니까? 이 글도 그냥 손흥민선수 부상이 별거 아니고 완전회복한 상태였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그냥 써봤어요 ㅠ 의료진들도 애매하면 출전시키는건 반대할거라 봅니다
내말은 경미한 부상이라 나올만 하더라도...
손흥민의 몸에 과부하가 걸린게 팩트라는 겁니다.
지금 뛸수있어도 그냥 쉬어서 조금이라도 몸에 무리가 와서 부상당할걸 방지하는게 좋다는거죠.
팀사정상 어쩔수없다면야 판단해서 내보낼수도 있겠지만.
손흥민의 경미한 부상이 뭣때문에 온걸까요? 무리한 강행군입니다.
지금 충분히 쉰것도 아니고...
굳이 맨유전이라는 이유로 나와서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거 없다는 거죠.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서요.
만약 이번 경기가 다른3부리그 팀과의 경기였으면, 사람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할까요?
지금 팀 상황에서 어려워서 손흥민이 나와서 토트넘이 잘되기를 위함이 아닌...
맨유전이라 맨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보고 싶은 거잖아요.
근데 지금 상황에서 굳이 그러는건 좋지 않다는거죠.
이번경기 손흥민이 나와서 뭐 골을넣든 못넣든 좋은 활약을해서 맨유를 이겼어요...
막 난리겠죠. 부상은 무슨~ 오늘 안나왔으면 어쩔뻔했냐~~~
그러고 몇경기후에 진짜 심각한 부상이 온다면????
아니면 맨유전에 나왔는데도 지고, 몸에 무리가서 더 악화도니다면????
어느쪽이던 감독이 선택해서 나오거나 못나오겠지만....
진짜 손흥민을 위한다면.... 맨유전에 나와서 활약하던 못하던....
이번에는 쉬기를 바래야 정상 아닐까요???
경미한 부상달고 나오라는게 아니고 완치됐다는 가정하에~
애초에 흥민이가 맨유 상대로 좋은 기록이 있는거도 아니고 맨유라서 그러는게 아니구요
잘 회복해서 나오면 좋겠다구요
햄스트링 문제가 끊어진거도 아니고 사실상 선발이니마니 말나오는게 근육 무리해서 생긴거도 맞고 그 상태에서 무리하면 당연히 안좋겠죠 그걸 판단하는게 의료진이구요 그들이 문제없다 했을때 출전하면 좋겠다는거죠
누가 햄스트링이고 나발이고 그냥 선발좀 나와라 이러겠어요? 무리하면 시즌아웃 올지도 모르는데
애초에 안나오면 실망이다라는게 아니고 안나올정도면 이기회에 푹쉬었음 한다 생각하죠
님을 말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이번 경기에 맨유전이니 손흥민을 보고 싶은 심리를 말한겁니다.
잘 회복해서 나와야 하는데, 이미 몸에 과부하가 걸렸는데 이번경기 나오는건
안좋다는 말입니다.
햄스트링 끊어진거 아니라고 하셨죠? 햄스트링이 왜 끊어질까요?
그러니 더 무리하다가 진짜로 햄스트링에 문제가 오지 않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의료진이 판단해서 시합나왔다가 재발하는 선수 한두번 본거 아니잖아요?
팀이 급하면... 무리해서 나오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님 말대로 의료진이 절대적으로 잘판단해서 시합을 내보낸다면
부상염려가 있는 선수들 시합 내보냈다가 더 악화되서 실려나가는 수많은 장면은 뭘까요?
의료진의 판단이 절대적이지 않다는거죠.
자~ 손흥민의 몸에 과부화가 온건 팩트죠???
경미한 부상도 팩트죠???
근데 얼마나 쉬었죠???
햄스트링은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도 갑자기 올라오는 겁니다.
물론, 팀 사정상 손흥민이 선발이던 교체던 나올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그건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거죠.
토트넘 팀자체를 좋아하는 분이나, 현지 토트넘팬들이면 몰라도
솔직히 우리 한국팬들은 다 손흥민 팬이잖아요?
그럼 오늘 선발이던 교체던... 팀의 승패 여부 상관없이... 안나오는게 좋다는거죠.
리그 컵 유로파 시합 어마어마하게 많이 남았어요.
님이 본문에 적었듯이 경미한 부상이라도 지금 손흥민의 과부하를 볼때
나오지 않는게 좋다는거죠.
더큰 부상과 재발은 경미한 부상에서 오는겁니다.
님이 본문에 경미한 부상이면 나왔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잖아요?
경미한 부상을 떠나서... 지금 손흥민의 과부화된 몸상태는
쉬어야 답인 상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