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렸을 때 핫한 유망주였던 선수가 성인 선수가 되면서 그저그런 선수가 되는 걸 너무 많이봐서
아무리 축게에서 칭송하는 유망주도 저는 큰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정우영도 그런 케이스였는데요.
성인 선수가 되는 과정에서 도태될 선수가 아닌가? 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우영의 경기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는데요.
그 이유는 정우영의 공격 재능이 아니고
수비 재능 때문입니다.
정우영이 수비적인 재능이 매우 뛰어나더군요.
그래서
정우영은 원래 어렸을 때 부터 공격적 재능으로 소문이 났던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 정우영이 자기와 맞는 팀을 못 만나고 있고,
자기 포지션을 아직 못 찾고 있기 때문에 헤메고 있는 것이지,
자기 포지션을 찾으면 이 선수는 큰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웬지 정우영이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윙포워드 포지션이 아니고
6번 자리나 8번 자리 중앙미드필더에서 포텐이 터질 거 같습니다.
작성일 : 20-10-21 00:06
조회 : 9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