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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조세 무리뉴(57) 감독이 위고 요리스의 실책성 플레이를 감쌌다.
토트넘은 12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에도 불구 토트넘은 7승4무1패(승점 25)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 득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프리킥을 요리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루즈 볼을 제프 쉬럽이 달려들어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가 끝난 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장면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요리스의 실책성 플레이였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 팀 골키퍼는 리그 최고의 골키퍼다. 그런 골키퍼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 만약 누군가를 비난해야 한다면 우리 자신과 팀을 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리스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9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당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선방을 보였다. 선방율 역시 에두아르 멘디(첼시) 86.7%에 이어 81.3%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에 준비했던 것들과 하프타임에 요구한 것 사이에서 차이는 없었다. 우리 선수들은 후반 너무 많은 패스 미스를 범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작성일 : 20-12-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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